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을 걷어내고 이렇게 모인 금액을 사업자들에게 대출 해주면서 뱉어내는 이자보다 받아먹는 이자를 더 묵직하게 만들어낸다.
공감합니다.
정확히 대응하는 비유는 아니지만,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당한 이후에,
근본없는 잡코인 펌핑장이 나오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개미들 돈 끌어모아서 수익을 내거나,
손해를 메꾸는 매커니즘.. 하루이틀 일이 아니죠.
사람들이 암호화폐나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면,
보통 '가격', 또는 '시세'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지만,
저는 최근에 비트코인을 결제시스템에 추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스타벅스를 보면서, 가까운 미래에는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등에 업고.. 은행을 거칠 필요가 없는 부의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이전/이동의 실현과, 금융시스템이 열악한 제 3세계에 사는 사람들도 은행에 가는 것보다 손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었습니다. ^^
노동자가 입금한 100으로부터
~ 1,000을 대출해서 이자수익 물레방아를 돌리는 은행.
본인들의 수익욕심(?)을 조금 줄이고,
소비자/이용자 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좀 더 크게 만들 방법을 구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은행을 외면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
마지막으로 '노예' 로 이행시를 지어보고 가겠습니다.
긍정 에너지 뿜뿜하는 걸로다가..
노 : 노(No) 말고,
예 : 예스(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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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오박 OTL
저도 글을 적어보면서 코인의 해킹 및 탈세 이슈가 있을 때 가두리를 통해서 펌핑시켜 개미들을 꼬득여서 뽑아먹는게 떠오르더라구요. ㅎㅎ
글 쓰면서 그 부분 적어야지 했는데 적다보니 까먹었네요 ㅎㅎ 대신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ㅁ’b
아마 저희 눈에만 보이는 부분일겁니다.
은행을 신뢰하는 사람들 눈에는 그저 금리만 보일 뿐, 은행이 안전하다고 생각할거고.. 그런데 이런식의 눈 속임이 지속된다면 신뢰도 오래가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이행시 보고 새벽에 뿜..! ㅋㅋ
오늘도 빠이팅 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