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엄두를 못내지만
오늘은 비도 오고
시간도 있고
제일 중요한 '요리?를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동해서 ㅎㅎㅎ
열심히 감자를 깍아 서툴지만 채를 칩니다.
아,,,,,,,너무 많이 깍아놔서 채써는게 힘드네요.
그냥 강판에 갈아서 할 걸 잠시 후회를 해봅니다.ㅎㅎㅎ
양파도 채썰어 넣고 소금약간에 밀가루도 조금만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강판에 갈아서 해도 맛있긴한데 이렇게 채를 썰어 바삭하게 먹어도
저는 좋더라구요 .
후라팬에 바싹하게 부치는걸 찍다가 뒷면은 태웠어요 ^^
아이들은 치즈를 넣어서 주었는데
듬뿍올린 치즈사진은 먹고 없네요 ㅎㅎ
남편은 청양고추를 넣어 부쳐줬는데 작은녀석이 청양고추 넣은게 더 맛나데요 .
역시 기름진 음식엔 매콤한게 어울리나봐요.
알요일 오후 간식 끄~~읏
다들 배불리 먹여 놓으니 각자 흩어지기 무섭네요 ^^
혼자 덩그러니 빈 접시들 보면서 에고 언제 치우나 ㅎㅎㅎ
즐겁고 행복한 오후되셔요~^^
감자전은 보통 갈아서 하는 것으로만 알았고
그것만 먹어봤는데
이렇게 하는 것도 식감이 괜찮을 것 같아요.
엄마한테 해 달래야쥐 ㅎㅎ
채썰어 해도 맛있답니다. 엄마가 해주실런지 ㅎㅎ
오히려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쉬는 날엔 맛있는 간식 정답이지요.
요즘은 많이 안해주고 사먹지요 ㅎㅎㅎ
노릇노릇 맛나겠어요.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