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규칙으로 가짜 뉴스와 딥페크를 근절하려고 한다.

in #zzan5 years ago

중국 규제당국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등의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 뉴스'의 출판 및 배포를 금지하는 등 비디오와 오디오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은 웹사이트에서 "AI나 가상현실의 사용도 눈에 띄게 표시해야 하며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형사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밝혔다.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규정은 지난 주 온라인 비디오와 오디오 서비스 제공업체에 발급된 후 금요일 공개적으로 웹사이트에 게재되었다.

특히 CAC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사람이 말하거나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초현실적인 영상을 만드는 딥파이크 기술로 인한 잠재적 문제점을 부각시켰다.

CAC 웹사이트에 게재된 언론 브리핑에서 딥파이크 기술은 "국가안보를 저해하고 사회질서를 파괴하며 타인의 정당한 권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최고 입법기관은 올해 초 딥파이크 기술을 불법으로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유명 연예인, 스포츠 스타 또는 다른 사람과 얼굴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중국 앱 ZAO가 출시되자 수백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생활 문제로도 발끈했다. Zao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사과했지만 이 앱은 사용자의 생체 정보를 수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최고 비디오 플랫폼에는 텐센트 비디오, 알리바바 소유의 유쿠, iQIYI와 같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와 쿠아이쇼, 바이트댄스 소유의 두인 등의 단편 비디오 플랫폼이 포함되어 있다.

히말라야나 드래곤플라이 FM 같은 팟캐스트 플랫폼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디오 공유 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