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inwoooo 님! 정성스레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지 않는 공부를 하는 건 정말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그저 문과에 코딩을 배우면 취업에 도움 되겠지 - 라는 마음으로 신청했건만 온갖 스트레스를 받으며 어렵사리 수료를 했네요. 그렇게 무사히 수료했다 하더라도 막상 생각나는 건 없습니다. 자연스레 학문에 대한 열정이 감퇴되기도 했죠. 진우님의 말씀처럼, 스스로 무언갈 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가슴 아픈 연애, 죽을만큼 열심히 몰두해보는 시간, 여행과 아르바이트 모두 직접 부딪히며 깨닫고 익히는 일련의 과정이네요. 모두가 젊으니까요. 항상 유연한 마음과 자세로 부딪혀야 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