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 리비아에 외국인 전투기 배치 반대 경고

아랍연맹은 화요일 리비아에 있는 분쟁 당사국들에게 이 북아프리카에 외국인 전투기의 배치를 가능하게 하고 분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어떤 것도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집트가 리비아에 대한 긴급회의를 요청한 후 아랍연맹의 최고기구인 이사회가 카이로에서 만났는데, 이 회의에서는 군 사령관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동부지역 군대가 수도 트리폴리를 점령하려 하고 있다.

터키는 리비아 파병과 관련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터키 고위 소식통은 앙카라 사령관이 연합군 시리아 전투기를 파병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집트는 하파르의 외국인 후원자 중 한 명이다. 터키는 트리폴리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부를 지지한다.

아랍연맹은 성명에서 "일방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외국군의 개입을 허용하고 분쟁의 확대와 연장에 기여하는 방식으로"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 분쟁 지역에서 리비아로 외국 과격분자들의 이전을 용이하게 하는 지역간 개입은 막아야 한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이집트는 터키가 지난 달 트리폴리 정부와 안보와 군사 협력, 그리고 지중해 동부의 국경에서 두 가지 협정을 체결한 이후 외교력을 과시하고 있다.

리비아의 양측은 주로 드론을 통해 외국의 공중지원을 받았으며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 군 계약자들이 전선에 배치되어 하파르의 군대를 돕고 있다고 외교관과 분석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