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지만, 이 곳 동말레이시아는 비무슬림의 비율이 높다보니 술 파는 가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 식당 6천원, 한식당 1만원,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수퍼에서 소주 한 병을 사도 4천원이 넘으니까요.
무튼, 이 곳 한식당이 비싸고 맛이 쏘쏘라 그런지 팀장님이 집으로 직원들을 불러 회식을 하고 있습니다.
팀별로 말이지요.
저희 차례가 되어서 퇴근 후, 한 시간 반(팀장님이 밥을 준비할 동안, 일찍 가서 도와드린댔는데 집에 가서 기다리라더군요) 동안 기다렸다 드뎌 식사 시간!
맛난 새우 볶음과 샐러드를 시작으로, 수육과, 연어 구이, 삼겹살구이, 그리고 와인과 소주와 맥주!
수다와 투정과 불평이 무르익는 시간이였습니다.
품이 꽤 드는데, 아직 현장 인원 절반도 안 먹은 건 안 비밀.
과연 모든 인원을 다 먹이실 수 있을지…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