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685]팀장님의 접대? 대접?

in #writing2 day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지만, 이 곳 동말레이시아는 비무슬림의 비율이 높다보니 술 파는 가게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 식당 6천원, 한식당 1만원,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수퍼에서 소주 한 병을 사도 4천원이 넘으니까요.
무튼, 이 곳 한식당이 비싸고 맛이 쏘쏘라 그런지 팀장님이 집으로 직원들을 불러 회식을 하고 있습니다.
팀별로 말이지요.
저희 차례가 되어서 퇴근 후, 한 시간 반(팀장님이 밥을 준비할 동안, 일찍 가서 도와드린댔는데 집에 가서 기다리라더군요) 동안 기다렸다 드뎌 식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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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새우 볶음과 샐러드를 시작으로, 수육과, 연어 구이, 삼겹살구이, 그리고 와인과 소주와 맥주!

수다와 투정과 불평이 무르익는 시간이였습니다.

품이 꽤 드는데, 아직 현장 인원 절반도 안 먹은 건 안 비밀.
과연 모든 인원을 다 먹이실 수 있을지…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