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워킹맘의 육아서 리뷰> #1.아이가 유치원에 갑니다 1편

in #writing5 years ago (edited)

프롤로그 /prologue

첫째를 가졌을 때는 치열하게 공부를 해야 했던 시기라 일반서적 읽기같은 건 꿈도 못 꿨다면, 둘째를 임신했던 시기엔 닥치는대로 육아서적을 읽어댔던 것 같다. 흔히들 말하는 대로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육아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고 아이를 좀 더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육아 전문가들의 도움을 간접적으로나마 갈구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딱 몇달뿐이었고, 아이들 키우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그동안 책을 멀리 했었다. 그러다 보니 첫째 아이가 이제 초등학생이 되기 시작하자 아이를 처음 낳았을 때 처럼다시 멘붕에 빠지는 경우가 생긴다.

어..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합리적인 사고보다는 감정에 앞서기 십상이고, 지름길로 가도 될 것을 굳이 멀리 돌아가는 길을 택하곤 한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오늘부터 다시 하루 몇 페이지 라도 독서를 생활화 하자 마음 먹고 펼쳐든 책이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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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raah님께서 나눔해 주신 덕분에 셋째 아이 어린이집 학부모님들과도 나눔한 책인데 몇달이(아니 1년도 넘었나 싶다) 지난 지금에서야 펼쳐 들게 되었다.

아직 본격적으로 읽지는 않았지만 들어가는 말에서부터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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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은 출생 직후부터 배우기 시작합니다. 아기의 맨 처음 과목은 사랑임이 틀림없습니다. 아기가 사랑을 받지 못하면 불안정하게 됩니다. 보아달라고 울 때 무시당하면 아기는 나머지 일생 동안 감정적으로 성장이 방해받게 될 수 있습니다.

계속 들어가면 작가는 이렇게 주장하기도 한다.

가정은 자녀를 보호하는 우산이다. 오늘날 곳곳에서 우산은 구멍투성이고 그런가하면, 그 우산이 아예 접혀져 기능을 하지 못하기도 한다.

전적으로 공감가는 얘기다. 아이들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부모는 사랑을 주기 위해 아이를 낳는 것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내 아이의 우산에 자꾸 구멍을 내고 있지는 않은가 반성이 되었다. (그나마 우리 아이들은 조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음에 조금은 안도하면서 말이다.)

오늘은 사실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해서 <해피워킹맘의 육아서 리뷰>를 해 보고자 하는 나의 의지를 공개적으로 알리며 내 스스로를 채찍질 하기 위해 글을 남겨 본다.

오늘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다시 조금씩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노라 다짐한 2020년 2월의 어느날(2.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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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자녀를 보호하는 우산이다. 오늘날 곳곳에서 우산은 구멍투성이고 그런가하면, 그 우산이 아예 접혀져 기능을 하지 못하기도 한다.

표현도 그렇고, 내용도... 몇 번을 읽게 되는 문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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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제목바로 내용은 패쓰~ 합니다! ㅋㅋㅋㅋㅋ 아직 필요가 없...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해피워킹맘님! 안녕하세요.
제가 독서모임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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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