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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차세대 시스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in #woori7 years ago (edited)

대단히 잘 봤습니다. 우리은행이 꽤나 급작(?)스럽게 연기된건 제게 꽤나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게 만들었던 일입니다.

2000년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이후 지나친 유지보수 인력의 감축이 그중 가장 큰 원인의 하나라고 필자는 판단한다. 많은 금융권에서 차세대 프로젝트 이후 유지보수 인력을 많게는 1/2로 줄였기 때문이다. 차세대 프로젝트로 인해 정보 시스템의 업무 coverage는 늘었는데, 유지보수 인력을 줄인 것은 금융권의 실착이다.

대단히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많은 경영진들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운영 인력을 줄여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 시 항상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할수 있게 된다라는 인상과 소개를 많이 받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론 말씀대로 커버리지가 늘어 실질적인 일은 많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요. ㅎㅎㅎ직접적으로 저도 소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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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의 문제를 지적한 글도 있더군요. 우리나라 기업은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우리가 바꾸어야 하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