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잘 봤습니다. 우리은행이 꽤나 급작(?)스럽게 연기된건 제게 꽤나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게 만들었던 일입니다.
2000년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이후 지나친 유지보수 인력의 감축이 그중 가장 큰 원인의 하나라고 필자는 판단한다. 많은 금융권에서 차세대 프로젝트 이후 유지보수 인력을 많게는 1/2로 줄였기 때문이다. 차세대 프로젝트로 인해 정보 시스템의 업무 coverage는 늘었는데, 유지보수 인력을 줄인 것은 금융권의 실착이다.
대단히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많은 경영진들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운영 인력을 줄여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 시 항상 더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할수 있게 된다라는 인상과 소개를 많이 받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론 말씀대로 커버리지가 늘어 실질적인 일은 많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요. ㅎㅎㅎ직접적으로 저도 소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ㅠ
거버넌스의 문제를 지적한 글도 있더군요. 우리나라 기업은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우리가 바꾸어야 하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