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E S O O L
한국술이 예술(藝酒)이다
한주(경기도 안성 - 35%, 소주)
한주 라벨 전면(좌), 한주 라벨 중간(중), 원재료 등 후면 라벨(우)
한주는 맵쌀만을 이용해서 빚은 후 증류한 술입니다. 보통은 원재료명을 보시면 '쌀'이라고 쓰여 있는 것은 '맵쌀'이기 때문입니다. 소주(燒酒)의 또 다른 이름이 한주(汗酒)라고 하는데요.
땀 한(汗), 술 주(酒). 소줏고리에서 한 방울씩 떨어지는 소주의 모양이 마치 장인이 술 빚을 때 흘리는 땀의 모습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색은 아주 맑고 투명하고 향으로는 소주의 향, 알콜향이 은은하게 올라왔습니다.
먼저 한 모금 마셨을 때, 알콜의 무게감이 아주 무겁게 입 안을 꽉 채웠고 뒤이어 혀에 아주 진한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단맛을 못 느끼는 것 같았는데, 저는 이상하게 알콜의 무게감과 비례한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탄닌감이나 신맛 등은 없었으며 35도인 것에 반해 목넘김은 부드러웠습니다.
- 한주양조는 딱히 현재 인터넷상에서의 판매에는 주력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도 보이지 않으며, 옥션이나 지마켓 등을 통해서만 주문하고 구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따로 홈페이지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통주(傳統酒)의 가치 SERIES
- [LIQUOR] 한국 전통주(傳統酒)의 가치 - 무료시음회(4종)편
- [LIQUOR] 한국 전통주(傳統酒)의 가치 - 유료시음회(7종) 상(上)편
- [LIQUOR] 한국 전통주(傳統酒)의 가치 - 유료시음회(7종) 중(中)편
- [LIQUOR] 한국 전통주(傳統酒)의 가치 - 유료시음회(7종) 하(下)편
한국술이 예술(YESool, 藝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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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MotiVat
소주는 퓨린도 없어서 요산 걱정 없으니 마음껏 마시도록 합시다.
이상의 이미지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다 포함되어 있음으로 이미지로 대신하겠습니다ㅋㅋㅋ
르캉님은 주 1-2회 밋업과 주 1-2회 음주 하시는 정도로 횟수를 줄이셔야 합니다....그러다 큰일나요
못 본 글로 하겠습니다
나중에 강남구청 가서 소주 ㄱ ㄱ
ㅋㅋㅋ 오키도키 고고고
이야... 우리 선조들께서는 이름도 기가 막힙니다. 기체 증기가 액화되어 떨어지는 것을 땀으로 표현하다니... 멋을 아는 민족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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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참 한국은 옛날부터 풍류와 멋, 그리고 미적인 감각까지 어느 하나 떨어지는 것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소주을 잘 만드셨네요,선조들이 지혜가 뛰어나시네요.
35%의 높은 도수임에도 목넘김이 무척 부드러운 술입니다!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병도 감각적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