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높은 빌딩숲은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빌딩들이 틈새없이 빽빽이 들어선 모습을 보면 답답한 느낌도 없진 않다. 특히 도심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그다지 매력적인 여행이 아닐 수 있다. 그렇다면 홍콩에 갔을 때 이 곳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곳은 홍콩에서 배를 타고 약 50분을 가야하는 작은섬 마을, 타이오 수상마을이다.
여기를 가려면 홍콩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배만 타서 바로 저 마을에 도착하는게 아니라 배에서 내린 뒤 버스를 또 타고 가야한다. 그렇게 약 1시간 40분을 이동하여 도착한 이 곳.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핑크돌고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버스에서 내리면 복잡한 시장길을 지나야하는데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팔고 있어서 하나쯤은 먹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위생이 걱정된다면 어쩔도리가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줄을 많이 서 있는 음식을 먹어보시길. 의외로 맛있어서 여행 온 기분을 다시 한껏올려 줄 수 있을 것이다.
수상가옥과 배들도 홍콩 도심의 빌딩처럼 붙어있지만 높지 않아서 답답한 느낌은 주지 않는다. 그리고 탁트인 바다와 배들을 보고 있노라면 고요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 것이다. 어디를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한적하게 가능한 오랫동안 천천히 걷기를 바란다. 그러면 타이오 수상마을의 매력이 조금씩 다가오리라 생각한다.
조용히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곳. 홍콩 여행을 더 만족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이니 기회가 된다면 가보시길.
여행지 정보
● 홍콩 타이 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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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Keep !t도 한 번 참고하겠습니다!
오 뭔가 정겨운 동네군요. 섬마을이라니 꽤나 궁금하네요. 언제 갈지는 모르겠지만, 홍콩에 가게 되면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너무 평화롭고 고요한 마을이에요. 홍콩 도심과는 완전 딴판! 그래서 홍콩에 가신다면, 충분히 홍콩 라이프를 느끼셨다면 타이오도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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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trips.teem입니다. 여기도 홍콩이군요??? 처음 봤네요. 맨날 반짝반짝 홍콩만 상상하다가~ 이런 인간미가 넘치는 곳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앞으로도 멋진 여행지 많이 많이 소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이 늦었네요! 매번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안쓴지 꽤 되었는데 또 여행기 작성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