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답게 칸에도 맛집들이 몇 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라우라도 그중 하나입니다. 라우라는 칸에서 맛있기로 명성이 자자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이 되면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에 앉지 못할만큼 손님들이 몰려듭니다. 예약하더라도 사진처럼 줄을 서서 좀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워낙 맛있어 취재원을 만날 일이 있으면 이곳에서 약속을 잡기도 합니다.
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라우라에서 직접 만든 치즈와 하몽을 잘게 잘라서 에피타이저로 줍니다. 날씨가 따뜻한 지역이니 화이트 와인을 먼저 주문하면 입맛을 돋우기에 좋습니다. 지중해 연안에 있는 도시답게 해산물이 꽤 유명한 동네인데 다른 테이블을 보니 랍스터나 해산물 요리를 많이 먹더라고요.
저는 이곳에서 주로 파스타를 먹습니다. 재료들이 신선하고 깨끗해 맛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파스타 가격은 보통 25유로선입니다. 좋은 와인들도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칸에 여행갈 일이 있으면 일부러 찾을만한 식당입니다.
여행지 정보
● 9 Rue Du Vingt-Quatre Août, 칸 프랑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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