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요코하마]아카렌가 창고 - 딸기 페스티벌 2019

멀리서 본 아카렌가 창고입니다. 이름대로 붉은 벽돌로 만든 건물이네요. (#날씨 좋고 #모델 좋고 #기분 좋고)

안녕하세요. @june0620 입니다.
요코하마 여행 추천 코스에 아카렌가 창고가 있어서 방문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았네요.
바로 딸기 축제 2019 인데요. 일본 전국의 딸기가게 다는 아닐지라도 웬만한 딸기 가게가 다 모인 것 같아요. 딸기로 만든 각종 디저트 20여 가지가 각 부스에서 판매가 되고 있었고 그로 인해 꽤 많은 인파가 몰려온 것 같아요. 저는 아침을 먹은 관계로 두가지만 맛을 봤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아침을 왜 먹었니 왜)

다리를 건너 우회전 했는데 창고도 창고지만 그보다 저의 시선을 끌었던건 저 큰 딸기 모형과 수많은 인파였는데요. 공간이 크지 않아서인지 사람이 더 많아 보이더군요.

일단 천천히 둘러보자는 마음에 여유있게 우측 벽지(?)도 찍어봅니다. 고양이인것 같은데 예술을 잘 몰라서 패스

조금 더 앞으로 가보니 이제야 뭐가뭔지 이해가 갔어요. 요코하마 strawberry festival 2019, 10일간 하네요. 헐~~ 나한테 이런 행운이..... 감사합니다.

사람들 많네요. 이틀동안 이 근처 돌아 다니면서 느낀게 사람이 왜 이렇게 적을가? 였는데 다 여기 모인 것 같네요. (#얼굴 모자이크 불필요 #찍는 순간이 중요😜)

이렇게 귀여운 애들이 나와서 춤도 추고 애기들이랑 사진도 찍어주고 있네요. (#행동이 넘 귀여움 #영상 찍을걸...)

요렇게 부스를 만들어서 딸기 디저트를 판매하더군요. 1번 부스인데 사람들 너무 많이 몰려서 음식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네요.

#2번 부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맛있어 보이는데 왜? #내일은 잘 되길

3번도 잘 팔리나보네요. 이름이 아키즈네요. 뭘가요?

부스 3개만 밖에 있고 나머지는 다 임시로 만든 공간내에 있더라고요. 입구 옆에 인포메이션이 있었는데 어차피 난 일본어 모르니 그냥 들어가죠뭐.

와~~~~ 이 작은 공간에 사람이 꽉 찼네요. 딸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았나? 이래서야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있을가요? (#안 이래도 사진 잘 못찍음 #환경탓 그만)

4번이네요. 겨울딸기와 마시멜로 핫 라테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마차도십번관' ㅎㅎ.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맛있어 보이네요.

저는 요 딸기 파르페를 하나 사서 먹어봤어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맛있어 보이기도 했구요.

서서 먹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있는데 사람이 넘 많아 빈 테이블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 쓰고 있는 테이블에 올려놓고 사진 찍었어요. 요 사진 찍을 때 이 테이블을 먼저 쓰고 있던 연인이 서로 한국어로 '테이블 흔들면 안돼' 라고 절 배려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나온 것 같아요 #응 잘 나온거 아니야 #와~ 한국인 커플이다)

맛있네요. 원래 딸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각종 견과류, 아이스크림과 섞으니까 더 맛있네요. (#하나 더 찍음 #TSP)

미가키이치고라는 브랜드인가보네요?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설명되어 있고, 레드/화이트 두가지 다 있군요. ( #음? 갑자기 16번?#병 이쁘다 #한잔 고? )

요렇게 일회용 잔에 주네요. 딸기 와인은 또 처음이라 엄청 궁금했는데 맛도 좋았어요. 톡쏘면서 상큼하고 농도도 꽤 진해서 금방 취했...(#낯술이 약해)

딸기로 만든 음식들이 20여가지나 되는데 저는 이렇게 두가지만 맛 봤네요. 여행을 며칠 더 했으면 몇번 더 갔을 것 같아요.
너무 아쉽기는 한데 아쉬운게 있어야 기억에 더 남지 않을가요? (#아쉽아쉽 #밤에도 가보고 싶음)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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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e 😅>
아카렌가 창고 글은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