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agee00입니다. 이런저런 일로 머리가 좀 복잡해서 그런지, 그저 편안하기만 했던 베트남 여행의 기억이 떠오르는 요즘이에요.
위의 사진은 다낭 호텔에서 찍은 사진인데, 제가 생각했던 다낭의 이미지(작은 소도시 같을 것 같았던..)와 다르게 화려하고 번듯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해질 때 다낭은 많이 멋있었답니다.
다낭의 미케비치는 해운대와 많이 다르진 않았지만 다낭이라 그냥 좋았습니다 ㅎㅎ
호텔에서 바다에 가기 위해서 경부고속도로 만한 넓이의 도로를 건널목도 신호등도 없이 건너야만 했던 기억도 나네요. 첨엔 다리가 후들거려서 한걸음 내딛기도 힘들었는데, 나중엔 요령이 생겨서 잘 건너다녔어요.
여행 가서 수영장에서 노는거 진짜 안해봤는데 여기 수영장은 바다와 맞닿은 느낌의 풀장이라 마음이 탁 트이더라구요. 다음에 가게 되어도 이런 수영장이 있는 호텔에 갈 것 같아요!
어느 날엔간 비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쏟아져서 이렇게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날도 있었어요. 살면서 이렇게 많은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건 첨 본 것 같아요-0-
하루 종일 바닷가와 수영장에서 놀다가 밤에 찾은 야시장과 놀이공원(아시아파크)도 재밌었구요. 아시아파크엔 사람이 너무 없어서 남편님과 무려 단 둘이 롤러코스터를 탔네요!!
용다리가 보이는 펍에서 맥주를 마셨던 기억도 나네요~ 베트남 물가 대비 너무 비쌌던 건 흑-
그리고 저를 분짜 홀릭으로 만들었던 매력적인 베트남 음식은 완전 사랑이었습니다.
그리고 작고 아름다운 마을 호이안에서의 시간들은 조용하고 잔잔하게 기억에 남네요.
원래 휴양지 여행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턴가 그냥 쉬는 여행이 즐거워지는게 나이 탓 만은 아니겠죠? ㅎㅎ 가능하다면 또 한 번 찾고 싶은 베트남 다낭&호이안이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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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ful place! Have a nice day @agee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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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호이안 마을 궁금해집니다 ~
머리 복잡한 상황 잘 해결 되시길 바랄게요! ^^
(남 얘기 같지가 않네요 ㅎㅎ)
제작년 다낭에 꼭 가고 싶었는데 못 갔어요 ㅠㅠ
여전히 사진은 너무 멋집니다^^
첫번째 사진이랑 내려다보는 주차장 사진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 마음에 들어요 ㅎㅎㅎ
분짜는 예술입니다.
베트남가서 분짜를 원없이 먹어보고 싶네염~
바다와 맞닿은 느낌의 풀장 좋습니다.
날씨는 어떠요 행님?
핸님도 요새 우울하셨군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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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시국이 시국인지라 괜히 안부가 궁금하여.. 인사 차 들렀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