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팀)[일본 교토 여행 후기 #2] 간사이 공항 JR스테이션에서 < 하루카 열차 >를 타고 교토로 :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 가는 법

in #travel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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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여행 후기

첫째날 에세이 #2 (18.03.19)


JR스테이션에서 기차

<하루카>를 타고 교토로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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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와 '교토 버스 1일권' 챙기기



이번 여행은 오로지 쿄토만을 탐험하기로 작정했다.

간사이 지방을 5번이나 여행했었지만

언제나 오사카 위주로 구경했을 뿐,

교토나 고베 나라 등지는 늘 하루 이틀 정도로

짧게 들르는 수준이었다.

그간 교토를 너무 홀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오롯이 교토에만 물들고 싶었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직항하는 기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JR 니니시혼이 운영하는 하루카 열차다.

개략적인 노선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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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승차권은 미리 하나투어 사이트를 통해

한국에서 예매를 한 뒤

간사이 공항 현장에서 수령을 했다.

간사이 공항 1층 C 출구 근처에 하나투어 데스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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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잠깐씩 교토를 여행할 때 느꼈던 것인데,

교토에서는 지하철만으로는

명소들을 편하고 유기적으로 찾아가기

힘들다.

그래서 지하철의 보완재나 대체재로서

버스를 필히 이용할 수밖에 없다.

하여, 교토버스 1일 티켓도 함께 구매했다.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교토 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 교토 버스 패스 >다.

이것 역시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현지에서 수령했다.

인터넷 예매처는

마이리얼트립(https://www.myrealtrip.com/)을

이용했다.

간사이 공항 1층에서 수령하면 된다.

데스크는 하나투어 바로 옆, 'HIS'라고 쓰인

파란색 간판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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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제 JR스테이션으로 : 간사이 공항 2층 통로 이용

이제 공항을 벗어날 시간이다.

간사이의 각 지역과 간사이 공항을 연결하는 모든 열차는

JR스테이션이 종착점이자 시발점이다.

JR스테이션을 가려면 간사이 공항 2층으로 올라가

JR스테이션에 연결된 통로를 지나면 된다.

간사이 공항 처음 왔을 때나 지금이나

저 투명 엘레베이터는 여전하구나.

볼때마다 제법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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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통로에는 곧 다가 올 하나미(花見) 시즌을 대비해

천장마다 사쿠라를 장식했다.

이때만해도 3월 19일이었기 때문에

매화는 있었지만

벚꽃은 아직 제대로 피지 못한 시기였다.

(교토에 머무는 5일 동안 끝내

벚꽃은 미동조차 않았다.)

아마 글을 쓰고 있는 지금, 4월 4일 즈음이라면

교토 곳곳에 벚꽃들이 만개했겠구나.

포스팅 쓰는 일을 작파하고 지금 당장

공항으로 뛰쳐가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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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R 스테이션 개찰구

항상 그렇듯 이 날도 JR스테이션은

사람들로 붐볐다.

이렇게 붐비는 사람들 중에는

여행을 시작하려는 중이라 설레는 이도 있을 테고

여행을 끝내려는 중이라 아쉬운 이도 있을 테다.

설렘과 섭함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무심하게 교차하는 지점,

모양은 달라도 세상 어느 기차역이든

공통으로 갖고 있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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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이는 사진들이

하루카 열차를 타기 위해 통과해야하는

개찰구와 승차 플랫폼이다.

교토로 가는 하루카 열차는

<게이트 B>를 이용해야 한다.

개찰구를 통과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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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루카 열차 플랫폼 풍광들

하루카 기차 플랫폼에 내려섰을 때

이제 막 기차 몇대가 승강장에 들어섰는지

오르내리는 사람들로 부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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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녹차 음료 한 병을 산 뒤

기차를 기다리면서

플랫폼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

오전 11시에 도착하기로 한 열차는

아직 당도하지 않았다.

참고로 하루카 열차는 매 30분 단위로 운행한다.

따라서 매 시간대마다 정각, 아니면 30분에 하루카를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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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드디어 교토로 출발하다

10시 50분 즈음

하루카가 플랫폼에 진입했다.

오사카를 거쳐 교토로 가는 하루카 열차는

플랫폼 4번에서 탄다.

위에서 본 사진 속에서

편의점 옆쪽 '4번'이란 천장 팻말이

바로 그 곳이다.

하루카는 지정석과 자유석으로 나뉘는 데,

자유석은 4호차, 5호차, 6호차

총 3량이다.

좌석은 비좁지도 넓지도 않다.

간이 테이블이 무척 협소하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랄까.

청결 의식의 1등 나라답게

기차 안은 무척 깨끗하고

단정했다.

이렇게 공항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교토를 만나러 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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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용] 구분선 사진.png

to be continued

일본 여행 후기

에세이집 < 교토를 배웃거리다 >

#3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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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의 느낌이 있네요 색감도 이쁘구요! 팔로하고갈게요!

코멘트 고맙습니다^^ 저두 팔로우 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소통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