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nd Japan] [일본의세계자연문화유산] 홋카이도 시레토코(知床)- 빙하와 자연의 세계

in #travel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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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여름에는 겨울이 그립고 겨울에는 여름이 그립기 마련입니다. 일본의 세계문화유산지로 자연환경에 있어 보존가치가 뛰어난 시레토코라는 곳이 있습니다. 일본의 세계문화유산을 소개해 봅니다. 일본열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시레토코입니다.

Shiretoko National Park

Shiretokomisaki, Rausu, Menashi District, Hokkaido Prefecture, 일본

지리 및 사회교과서에서 자주 들어본 적이 있는 오오츠크해에 접한 시레토코반도(知床半島)는 그 해안위주로 해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곳입니다.

반도의 중앙부는 千島火山帯(치시마화산대)가 관통하며 해안선은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그대로 거친 바다가 깍아낸 형태로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겨울에는 세계에서 가장 남단에서 빙하가 내려오는 곳이며 그 빙하와 반도의 물로 인해 대량의 프랑크톤을 만들어 내어 연어는 물론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하는 지역입니다.

특히 연어는 가을에레토코의 강부근으로 거슬러 올라가 곰이나 다른 동물들에게 잡아 먹히기도 합니다. 이런 잡아먹힌 연어의 잔해들이 다시 식물이나 육지에 환원되고 이런 자연생태계의 선순환이 동물과 자연에 모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야말로 자연 그대로의 지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동식물의 연쉐작용등을 실제 관찰할 수 있는 귀중한연환경이 남아 있는 점이 시레토코가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에 평가되었고 、2005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자연환경이 좋은 일본에서조차도 타 지역에서 찾아볼수 없는 태고 본연의 자연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크게 평가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자연유산으로서는 3번째 등록이 된 곳으로 해안선으로부터 약 3km지역까지 등록지역으로 되어 있는 곳이며 일본에서 처음으로 해안을 포함한 자연유산등록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홋카이도 /시레토코관광적기는?

홋카이도는 여러분도 뮤직비디오에서 보셨다시피 눈과 추위를 연상하실 수 있는 지역입니다만 실제 그 추위의 위력은 상상을 넘어선답니다.

따라서 겨울보다는 여름에 홋카이도 여행을 전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여행시기에 따라 철저한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홋카이도는 2월이 가장 추운 시기로 평균기온이 -5.9도정도로 바람이 불면 그 체감온도는 더욱더 떨어지게 됩니다. 단 겨울스포츠인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시기엔 정말 설질이 좋아서 한번 홋카이도에서 겨울스포츠를 맛보신분들은 잊을수가 없다고 하네요.

수목이 물들이는 단풍의 계절(9~10月)

홋카이도는 다른지역과 틀리 북단의 위도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가을이 빠른편입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것이 특징입니다.

9월에는 낮에는 반소매 티셔츠도 문제없지만 10월만 되어도 상당히 추위를 느끼는 복장으로 두꺼운 옷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9월 평균기온은 16.3도、10월은10.9도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레토코다운 계절 여름(7~8月)

시원한 자연의 바람이 기분좋은 시레토코를 만끽하고자 한다면 역시 여름인 7-8월이 가장 관광에 좋은 시기로 판단됩니다.

이시기는 평균 16-18도 전후로 활동하기 편한 기후를 나타내는 시기입니다. 단 8월 초순에는 장마의 마지막 영향으로 날씨가 안좋아 질 수 있으니 방수 도구/의류등의 준비도 필수입니다.

신록의 계절 봄(4~6月)

4월 오오츠크해를 뒤덥었던 하얀 빙하가 없어지는 계절로 일본에서도 늦게 봄이 시작됩니다. 5월 중순에는 일본의 벗꽃전선이 이곳 시레토코에도 도달하며 신록이 피어나는 기분좋은 계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올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정리겸 포스팅 해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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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아주 멋져요~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살아 생전에 가볼수 있을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