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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자할인, 가난비용

in #tooza7 years ago

너무 공감이 됩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부모님들이 대부분 다 잘사는 가정이더라구요. 그에 비해 저는 뭐... 하위 끝자락...ㅜ 저는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부모님처럼 살고싶지 않아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노력해서 성공하고싶네요. 공감이 너무 되어 팔로우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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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잘 사는 학교라면 sunsu님도 잘사는 가정에 들어가시는데 학교에서만 상대적 박탈감은 느끼시는 걸수도 있는데 그건 아니신지~^^ 뭐 어쨌든 '우리 부모님보다는 내가 더 잘 살거야' 그런 태도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희 부모님이 원채 가난하셨거든요. 그게 제 삶의 동기부여를 하는데 큰 원동력 중 하나가 됐던 것 같습니다.

흠... 그런건 아니구요..ㅜ 저희집 가정이 수급자가정이라 많이 어려워요. 옛날에는 그 사실이 너무 슬펐는데 중학생 이후부터는 돈도 제가 알아서 자립하고 여러 방면으로 많이 노력중입니다.가난이 부끄러운게 아닌데 아직까지는 사회시선이 좀 그렇더라구요...

저도 사회에 진출하기전까지는 생활보호대상자였습니다. 삶이 참 고단하고 힘든데다, 다른 집 아이들에 비해서 부끄러운 점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그게 누구보다 강력한 잡초같은 기질을 갖게 해주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