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견문록 상해편 - Episode 1

in #tooza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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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3박 4일간의 아주 평범한 여행기와 더불어 여행에서 얻은 투자 아이디어를 기록한 글 입니다. 어떠한 목적에 의한 여행이 아닌지라 중국 특히 상해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지 않으며 일반화의 오류에 빠질 수 있으니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하이 항공을 타고 중국을 가다

  • 목요일 18시 40분 인천공항에서 상하이 항공을 타고 중국으로 출발했다.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과 말레시이아 싱가포르 등 많은 나라를 여행해 봤지만 중국은 처음이다. 투자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중국이라는 나라를 꼭 가보고 싶었다.
  • 상하이 항공을 타고가니 2시간만에 중국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기차타고 부산가는 것 보다 빠르다. 짧은 비행이지만 기내식도 제공한다.
  • 중국에 도착해보니 신기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그 첫번째는 지하철을 타는데 짐검사를 하는 것 이었다. 모든 지하철 역은 이렇게 짐 검사하는 곳이 있어 항상 검사 후 지하철 탑승이 가능하다.
  • 지하철역에 내려가보니 신기한 자판기가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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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터치하고 다양한 페이(알리페이, 위챗 등)를 이용해 결제하는 자판기부터 오른쪽 우산 대여 시스템까지 아예 모르는 기술과 시스템은 아니지만 이러한 것들이 일상속에 깊숙히 침투되어 있다는 것을 느꼇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최근 중국의 대기오염 문제 때문에 자전거 활성화를 엄청 시킨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그냥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자물쇠로 잠겨있는 노란 자전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위챗페이를 통해 자물쇠를 풀 수 있다고 한다.

상해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숙소에 도착

  • 우리가 묵은 호텔은 5성급 "레 스위트 오리엔트 번드 상하이"라는 곳이다. 만약 상해에서 야경과 뷰가 좋은 호텔에서 묵고 싶다고 한다면 정말 강력 추천한다! 그냥 방에서 바라본 풍경이 이러하다.호텔 뷰.png

중국의 편의점을 가보자

  • 숙소에서 가까운 예원을 가는 중에 편의점을 발견했다. 과연 중국의 편의점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호기심 발동해서 바로 들어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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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가운 것들이 많이 보였다. 자몽에 이슬부터 초코파이, 오감자 등 우리나라 과자들이 흔하게 팔리고 있었다. 우리나라 편의점과 크게 다를 바 없어보이는 편의점의 모습이었다.

낡씨가 맑은 Private한 공원 예원

  • 내가 생각했던 중국의 날씨와는 다르게 미세먼지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날씨가 더 좋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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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서 알쓸신잡을 열심히 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한 가지는 남쪽일수록 비가 많이 오고 그로 인해 기둥이 빨리 젖어 이걸 말려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처마끝을 높여 해가 닿는 부분을 더 많게 하기 위해 처마를 높게 짓는다고 했던 것 같다.... 아무튼 예원은 아름다웠음.

상해임시정부와 DJI를 보러간 신천지

  • 상해를 왔으면 상해임시정부를 꼭 보고가야 한다고 생각해 예원 다음 코스로 신천지를 택했다. 신천지를 걷다보면 길가에 상해임시정부라는 간판을 보고서야 알 수 있는 건물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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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에 들어가면 영상과 함께 옛 임시정부의 집무실부터 회의실, 숙소 등을 구경할 수 있다.
  • 상해임시정부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DJI매장. 드론으로 글로벌 1위를 드신 아주 멋진 기업이다. 중국에 왔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다.IMG_07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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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매장에 들어가면 직원 여러가지 드론을 시연?해준다. 직접 작동은 못해봤지만 앞에서 드론이 움직이는 걸 보는 것 만으로도 드론을 사고싶게 만든다. 투자자라면 DJI를 사고싶어지고, 못산다면 우리나라 드로젠이라는 기업이라도 사고싶어지는 느낌. 특히 직원이 조종하고 나는 " DJI GOGGLES"를 써봤는데 상당히 신기하다. 그리고 이 기술로 많은 산업에 적용 시킬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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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는 드론으로도 유명하지만 BJ들에게는 "오즈모 모바일"이라는 제품이 상당히 유명하다. 손떨림과 부드러운 회전 등 영상촬영하는데 필수템으로 여겨질 정도다. 비슷하게 아예 모바일이 아닌 카메라를 위한 제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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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지었다. 아 그리고 중국 사람들은 말하는 걸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면 중국인들은 굳이... 녹음버튼을 눌러서 말을 하는 문화?! 습관?!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이 또한 투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이렇게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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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달초에 상해가는데 재밌네요. DJI 매장 저도 꼭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요즘 드론 살까 고민중인데 ㅎㅎ

꼭 들러보세요! 저도 드론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상해 저도 다녀왔는데 다 제가 다녀와본곳이네요~~
가는곳은 항상 똑같은것 같아요 ㅎㅎ

주가각도 있는데 한번 가보세요 괜찮아요~

저도 주가각 다녀오고 싶었는데.. 다음에 가면 꼭 구경가볼게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