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화 경제학 김동하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 528쪽 | 2만3000원
집에서 굴러다니는 책이었다.
학교 다닐때 봤었던거 같은데, 그 때와는 또다른 의미로 나에게 다가왔다.
학교에 있었을 때는, 중국이 미국과 맞짱이라도 뜰 것처럼 사람들이 말했었는데, 아직까지는 미국을 당해내지 못하고 있다. 군사 경제 문화 다방면에서. 특히 기축통화의 위력은 무서울 정도다. 특히, 최근의 가상화폐 펌핑에서 드러났던 나라간 경제적 자신감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이 책은 당시 기축통화를 향해 달려가던 중국 위안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금과는 많이 다를지만 저자의 경험과 각종 인터뷰어의 생각이 혼합되어 위안화의 현재 당면한 상황과 예상가능한 위기, 중국 경제 특유의 상황 그리고 우리나라와의 예상되는 경제적 문제에 대한 내용이 무려 500여쪽에 걸쳐 써있는 대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다 읽으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빈부라는것은 누가 주거나 빼앗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스스로의 능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재주가 있는 사람은
부유해지고 모자라는 사람은 가난할 수 밖에 없다.
-사마천, 화식열전(貨殖列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