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는 아쉬움을 지나고 월요일 출근길의 전철에서 책을 폈다.
첫 페이지 의 한 문장.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라는 문장을..
이 문장에 대해 나의 작은 생각을 써내려갔다.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늙음도 나이가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인가?
무언가 조금 아쉬운 문장인거 같다.
일상에서 우리는 이런 말을 많이 들어 봤을것이다.
'저 사람은 나이값을 못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나이 먹음에 대한 어떠한 의무감,책임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 의무, 책임감은 무엇일까?
봉사정신? 모범을 보이는것? 기부하는것? 존경받게 행동하는것?
이런 겉치레는 아닌거 같다.
나이 먹는 다는것,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기자신을 또는 자신의 본질에 대해 얼마만큼 찾고 알아가는가의 정도인거 같다.
자기 자신, 본질에 대해 알아간다면 스스로가 중요하고 소중한 하나의 세계라는 것을 알아 간다면
남들도 또한 그런 존재임을 깨달을수 있지 않을까?
그냥 늙어가는 사람, 그냥 늙은것을 어른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어른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
나 또한 진짜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