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이야기] 국가 시스템이 나를 전혀 위해 준다고 느껴지지않을때..

in #think7 years ago


이미지를 제작해주신 @weee작가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국가의 기본적인 시스템이 잘 작동된다고 느끼나요??


오늘은 일상에 가장영향을 주지만 일이 닥치기전엔 우리가 느끼 못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저도 평소에는 우리나라의 시스템은 비교적 잘 되어있다라고 막연히 느꼈습니다만.....

경험을 하고 나니 과연 내가 내는 세금이 정말 잘 이용되는가??

정말 내가 어쩔줄 모를때 당황되고 경황이 없을때 최소한의 신뢰를 주는가??

우리의 호소?또는 목소리를 듣기는 하는가....아니 듣을수 또는 외칠 시스템이 되어있나?

라는 근본적인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약 당신의 가족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다시는 볼 수 없는 일이 생긴다면....... 당신은 무얼 해야할까요.


법적인 절차에 일도 관심 없이 살아온 사람들에게 ... 이런일이 닥치면 일단 가족이 정말 잘못되었는지....확인부터하느라 다른일은 생각도 못하죠....뭘해야하는지 우린 기다리기만 해야하는지..... 증거물은 수사기관이 잘 수집하는지....등.... 격고나니 의구심만 듭니다... 물론 나름 열심히 한다는걸 알지만... 일반적인 시선으로 생각했을때 이해 안되는 부분을 격다보니 불신만 생깁니다.

이런것 자체가 시스템의 부재 또는 기존 시스템이 제 역할을 못한다고 여겨지더군요....

구구절절 사연을 나열하긴 그렇지만....오늘 7개월전 사건의 재판을 다녀왔습니다... 3월로 연기된체 나오긴 했지만 그 결과가 우리 가족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듬어 줄 수 있는 결과를 가져다 줄까요....

사회적 시스템이..... 이렇게 불친절하게 다가올때.... 저는 제가 낸 세금이 너무 아깝고 비리를 일으킨 공직자들이 더
형량이 무거웠으면 하는 생각과 횡령에 대한 판결들이 더 무거워졌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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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구조적 시스템은 당연히 약자에게는 더 불리하게끔 만들어져 있지요. 그러니 내 권리를 내가 직접 찾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다. 그냥 순진하게 착하게만 이끌려가는 것은, 내가 나를 바보로 만드는 것 밖에 안되지요.

냉정하지만 일을 당해보니 그렇습니다... 그냥 다 시스템에 의해 정당하게 될거야라는건 바보같은 생각이죠... 그래서 인맥인맥하나봅니다...뭐라도 주워듣고 행동할려면...

비록 소소한 일이었지만 저도 비슷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어요. 저는 경찰과 관련된 상황이었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되니까 되게 막막하더라고요 ㅠㅠ 세금도 아깝고...
마음이 안좋으셨을텐데 부디 잘 마무리되길 바랍니다

그러게요... 학교에서 이런거나 교육시키지.... 쓸데없는 국영수나 가르치고 그걸로 줄만 해운다라는 생각이 문뜩 들더군요..

항상 미디어에서는 우리는 최신 시스템을 이용한다. 항상 여러분을 지켜주고 있다라고 하지만 정작 필요할때는 '지금 자리에 없다' '내 관할이 아니다' '고장나서 자료를 구할 수 없다'만 반복하죠. 증거만 확실하면 뭣하러 시간을 오래 끌고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걸까요. 그 많은 세금은 누구손에 들어가고 정작 국민들은 피해만 보고 사는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돈내고 대접받길 바라는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안내나 서포트 시스템은 할 수 있을텐데 참 자기들 끼리 예산 가져올 전쟁이나 하지 이게 잘 쓰이고 있는디 점검은 안하니까요.... 뭘 해도 엉터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기자님들은 이런것좀 고발해주세요... 그래야 고치지....ㅜㅜ

ㅜㅡㅜ 막연히하게 생각하다가. .
오늘 포스팅을 보니. . . 슬퍼지네요ㅡㅠ

그러게요... 저도 아침부터 기붕리 싱숭생숭했더랬죠... 다음엔 기쁜소식으로다가.....

으쌰으싸 같이 힘내요
즐거운 주말
행복한 스티밋 !

멋진 주말 보내세요

힘든일이 있으셨나보군요. 송사까지... 저도 길바닥에서 테러 당하고 국유지 잘 관리 못해서 뼈부러지고 머 그랬더랬어요. 그 때 분노에 휩쌓여 알아보니, 댓글에 얘기한대로 '왜 인맥 인맥 하는지 알겠다!' 였습죠... 쩝.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강도 안좋으신데... 마음의 안정이 제일 중요해요!

넵 그럭저럭 가족들이 우애가 좋아 잘 견뎌네고있지만 국가가 도대체 나에게 해준게 있긴하니?? 아니...나한테 안해줘도 세금이나 잘 썼으면......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