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Spencer Bogart는 벤처 캐피탈리스트입니다.
블록체인분야에 있어서는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죠. 이 사람의 인터뷰가 최근 CNBC에서 있었는데, 그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한번 보세요. 기사를 읽고 요약했습니다. 출처는 Cointelegraph입니다.
블록체인의 벤처 캐피탈리스트 스펜서 보가트 Spencer Bogart는 26일 CNBC의 취재에 대해, 비트코인의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구매를 권장하고 였습니다. 계속해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연말까지 1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보가트는 벤처 캐피탈회사 Blockchain의 파트너입니다. 월스트릿에서 처음으로 비트 코인과 블록 체인을 대상으로 한 분석한 산업 보고서는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CNBC 인터뷰에 앞서, 비트코인의 지난 3주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면서, "2017년 9월 이후 가장 긴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하지만, 보가트는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장기적인 주장은 하나도 바꾸지 않았다...비트 코인의 기관화는 반드시 일어난다... 모든 주요 은행이 이 분야에서의 활동을 모색하고있다. 은행은 비트 코인을 고객에게 제공하거나, Custody 플랫폼 사업으로 시작하거나, 비트코인 거래 데스크를 열게 될 것 "
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Bogart는 많은 altcoins의 상대적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과대평가"되어 있고, "상당한 역풍을 일으킬"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는 2017년 말 ~ 2018년 초의 ICO 붐 과 2000년대 초반의 닷컴붐 사이에 공통점을 지적하면서, 많은 암호화폐가 “과도하게 유망하다고 평가 되어 있으며, 그 이행은 미달수준이다 (over-promising and under-delivering)"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보가트는 Cardano, TRON, IOTA, NEO 등 알트코인은 팔 생각하지만, 스스로는 "중립"이며,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EOS은 보유 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나는 이더리움에 대해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보가트는 이더리움은 현재 플랫폼에 구축된 지나치게 높게 평가된 (overvalued) 암호화폐 때문에 매우 돌출되어있다라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의 미래는 ICO분야의 미래의 진행상황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갈 것이다라는 의견도 보였습니다.
또한 보가트 씨는 이번이 "비트코인의 마지막"을 아무도 제안하지 않았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암호화폐분야에서 기관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은 장기적인 이야기라고 하면서, 비트 코인의 미래를 종합적으로보고 긍정적인 생각을 나타냈다.
또한 최근 국가외환위기 등 기존의 금융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혼란이 비트코인의 활용 사례임을 제시하였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를 축소할 수도 있다는 것인가? 그럴 수 있다. 한편, 비트코인이 지금부터 1년 후 상승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물론이다라고 답할 것이다. 반드시 올해 말에는 비트 코인이 최소한 1만달러 이상이 될 것이다 "
🔮 사견
이런 기사를 보면, 알트코인에 몰빵하신 분들이 아주 싫어하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제가 작년에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과 한적이 있어요.
"현재의 비트코인은 닷컴시절의 Yahoo일 수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의 Google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비트코인을 막을 수 없다. 그렇지만, 암호화폐의 Google이 등장하게 되면, 그때는 비트코인은 효력을 다할 것 같다"
물론, 저의 생각도 닷컴산업의 초기, 중기, 그리고 현재를 보면서 한 말이었습니다.
이 생각에 변화가 없습니다. 현재 알트코인중 많은 수가 도대체 뭘 하는지 알 수 없고, 그냥 가격만 오르고 내립니다. 뭐하는 짓인지 알 수가 없어요. 무슨 2차산업기반 회사라면, 상품이라도 내놓기라도 하고, 3차산업 기반이라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눈에 보여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니 뭐라 할 수가 없죠. 그렇다고 인터넷 쇼핑몰을 열고 사람들이 그곳에서 거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보니 정말 모든 것이 투기처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투자를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jrcombo70님의 의견에 관해 굉장히 공감이 되지만서도, 한편으론 야후와 구글의 비교부분 분석에 대해 약간의 사족을 달아볼까 합니다
"현재의 비트코인은 닷컴 시절의 Yahoo일 수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의 Google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비트코인을 막을 수 없다
그렇지만 암호화폐의 Google이 등장하게 되면, 그 때는 비트코인은 효력을 다할 것 같다"
우선 저는 암호화폐의 구글이 등장하게 되면, 비트코인이 효력을 다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왜냐면 현재도 기술적으로는 비트코인을 훨씬 뛰어넘는 알트코인들이 부지기수라는 점과, 앞으로도 비트코인의 기술력을 훨씬 상회하는 여러 코인들이 계속 무수히 나올거라는 점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최초의 암호화폐라는 브랜드 닉네임이 있는데, 이것은 기술과는 확연히 다른 부분의 문제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성질과, 여러 다른 알트코인들의 기능과 사용적인 부분이, 성질을 달리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혹자는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알트코인의 95%가 장기적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라 예측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샀지만, 저는 오히려 95%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 화폐시장인 외환시장과 주식시장 그리고 기타 상품시장을, 비트코인과 그 외 여러 알트코인들이 잠식하리라 예측되네요!
이렇게 미래는 비트코인과 수많은 알트코인들이, 기존 낡은 "주주자본주의 시장"을 대체하는 형식으로 시장은 완전히 탈바뀜하게 되지 않을까요?
쓰다보니 잡설이 좀 길어진 것 같아 송구스럽네요!
죄송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여~~
오! 그 부분은 제가 놓쳤네요. 예 님의 말씀도 앞으로 참고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특히 "기존 낡은 "주주자본주의 시장"을 대체하는 형식으로 시장은 완전히 탈바뀜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부분이 확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
저는 몰빵은 아니고 이더리움을 소소하게 채굴하는데...
그저 개미 채굴러는 슬프네요. ㅠㅠ
그러지 마세용. 개인의견일뿐이니까요 ^^
예~ 시골 사람님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반대로 생각이 들었는데..
비트코인이라.. 솔직히 저는 피부로 못 느끼겠습니다.
그것이 과연 하나에 천만원 가까이 해야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스팀은 피부로 느낍니다.
스달을 모아 스팀으로 교환하는 것에 대해 고개를 끄덕입니다.
물론 초보자에겐 어려운 개념입니다.
스팀에 대한 고견을 듣고싶네요 ^^ 글 잘보고 풀보팅합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확신이 있어요. 스팀은 솔직히 저도 시작한지가 얼마 안되서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워요.
저도 처음엔 비트코인보다는 알트코인위주로 움직였었는데, 여러가지 사건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어요. 그리고 비트코인이 어쩔 수 없이 암호화폐의 왕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비트코인확보에 많이 치중하는 편입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들이요, 몇몇은 정말 전체 시장에 올라온 것들중 100개도 안되는 (정말 많이 잡아줬을 때) 것들이 그나마 움직이고 있지, 나머지들은 그냥 블럭체인에 편승한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코인들이 많아요. 뭔가 새로운 것을 들고 나왔다 하더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예를 들어볼께요. 1자 드라이버만 사용하던 사람들 앞에 10자드라이버가 등장했을 때 그 호응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0자드라이버에 flash를 붙였을 때도 사람들이 처음 10자드라이버를 사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와~~이거 죽인다. 이거 반드시 사야해!!!"라고 했을까요...? 10자 드라이버가 등장했을때 만큼은 아닐 것입니다.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요. 화폐만 사용하던 사람들 앞에 비트코인이 나타났을 때, 그 충격은 대단한 것이었지만, 알트코인이 점점 늘어날 때도 사람들에게 비트코인만큼의 충격을 줬을 까...란 생각을 해보면, 아무리 비트코인보다 뛰어나다라고 주장을 해도 결국에는 비트코인에 의해 가격이 평가된다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을 무시할 수도 없어요. 이들이 뛰어들게 되면, 가장먼저 무엇을 찍을 것인지, 이들의 인식속에는 어떤 코인이 가장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지, 암호화폐를 모르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코인이 뭔지... 즉, 사람들의 인식과 심리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런 모든 것을 생각해 보면, 비트코인을 무시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알트코인 상당수가 뜬구름잡는 우주철학을 연상케하는 화이트 페이퍼 빨로 이 자리까지 온 것은 부정할 수가 없네요.과감하게 가지 칠 것들은 쳐내고 가야 장기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와. 표현 죽이네요 ㅎㅎ "뜬구름 잡는 우주철학" ㅎㅎㅎ 너무 좋아요. 근래 블록체인의 철학이라 말하는 것 이후 가장 재미있는 표현이에요 .
동감이에요. 결국, 어느 순간이 오면 가격을 올릴 만큼 올렸다라고 판단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모두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보관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에 글 중에 알트를 투자하는 것은 곧 비트의 수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라는 뉘앙스의 글이 있었습니다. 현재탈중앙화는 비트코인 밖에 없습니다. 다만 성격이 전혀 다른 주식으로 치면 업종이 다른 대표코인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특히 리플이 궁금합니다. 한 코인당 이십을 안넘기려고 하는데 그러면 투자포트폴리오아 어떻게 되시나요? 코인보다 부동산이나 주식 비중이 훨씬 크실 것 같습니다.
알트를 투자하는 것은 비트의 수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는 말은 저도 했었어요 ㅎㅎㅎ.
투자포트폴리오요...ㅎㅎㅎ 전 분산투자가 원칙이에요. 말씀대로 주식, 부동산, 암호화폐...다들 하는 것과 비슷하죠.
저는 암호화폐는 쌈지돈으로 투자하는 식입니다. 마누라에게 지금까지 얼마 투자했는지 걸리면 혼나요. 솔직히, 객관적으로 봐서 암호화폐투자는 아직도 투기에 가깝다는 말을 듣고도 100% 부정은 못하겠어요. 그리고 제가 읽고, 듣고, 보고, 배운바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투자는 최소투자 최대리턴을 생각하는 것이지 몰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서, 정말 한 코인당 200불을 잡고 하는데, 사실 그것보다는 조금 더 들어가요. 평균 300정도죠. 말대로 잃었다고 해도 한강가지 않을 만큼이요.
리플은 저도 솔직히 궁금해요. 반면, 리플보다 스텔라에 좀더 희망을 걸고 있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