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롱다리(@tailcock)입니다.
에어컨이 없이는 살 수 없는 날이 연속이네요. 제가 어렸을 때 이렇게 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혹독하게 추운 겨울이 왔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발 추운 겨울은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건 기우겠죠? 이런 생각하고 있으면 더운 여름이 조금 잊혀지는 것 같네요.
● 목장원 해안도로
이번주 금, 토 연속으로 부산 영도에 놀러가게 되었네요. 영도는 제가 자란 곳이라 고향이라할 수 있는 곳인데 오랜만에 가 본 영도가 정말 많이 변했더라구요.
특히 해안도로를 따라 산책길도 만들고 전망대도 만들어 놓아 관광지가 따로 없더군요.
금요일에는 영도에 사는 대학교 서클 후배가 밥 사겠다고 목장원으로 오라 하더라구요.
약속시간 보다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어릴 적엔 늘 이런 경치을 보고 자랐는데 그땐 몰랐지만 나이 들어 보는 바다는 정말 환상적이네요.
사진아래 바닷가에서 수영도 하고 했었는데 한 번은 익사할 뻔 한 적도 있었네요.
동네 형이 안 건져 줬으면 저 세상에서 스팀잇하고 있을지 모르겠군요.
해안도로 한 편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네요. 바닥은 유리로 해 놓아서 아래가 다 보입니다. 전망대 망원경이 있는데 이거 정말 대박입니다. 보통 다른 곳에 가면 500원 동전 넣고 보는데 여긴 공짜네요. 지나가는 배를 보는데 저 멀리 보이는 배위에 있는 선원의 모습까지 보입니다. 망원경 성능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잠시 옛 추억에 잠겨보기도 하고 경치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약속 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갑니다. 20년 지기 동아리 후배들과 이런 저런 얘기하고 아쉬운 영도와 작별을 하였네요.
● 신기산업-카페
어제 영도에 갔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아서 영도에 있는 친구랑 부부동반 스크린 하자고 꼬셨더니 바로 오케이 하네요.
그래서 영도에서 스크린 한 판하고는 가볍게 밀면 한 그릇하고 요즘 핫하다는 청학동에 있는 카페로 갔습니다.
카페 이름이 ‘신기산업’입니다. 무슨 공장도 아니고.....이름이 참....
위치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청학동 산복도로를 한참 올라가야 하는데 이런 곳에 카페라니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가게로 들어서니 흐미~~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2층에서 주문하고 3층, 4층을 가도 앉을 자리가 없네요. 결국 옥상에까지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이런 카페를 만든 분의 창의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왜 이곳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눈 앞에 펼쳐지는 부산항 풍경과 오고 가는 배들을 보고 있으니 그야말로 휴가나온 기분입니다.
밤이 되면 부산항대교의 조명이 들어오면 더 아름답다고 하는데 아쉽게 다음 일정이 있어서 보진 못했네요.
옥상층에서 내려본 부산항 전망입니다.
2층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놓았네요. 너도 나도 한 컷 찍고 갑니다.
카페 신기산업은 진짜 신기산업이라는 공장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입니다. 컨테이너 박스와 철제 구조물로 만들었는데 특이한 구조와 뛰어난 전망 때문에 인기가 많은 곳 같네요.
인기가 너무 많아서 2호점인 신기숲이라는 카페가 또 생겼네요.
부산여행코스 중 이젠 영도에 가면 가볼 곳 한 곳이 더 생긴 것 같습니다.
상호 : 신기산업
주소 : 부산 영도구 와치로 51번길
맛집정보
신기산업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2동 청학동 148-203 신기산업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사랑한 카페에 참가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부산 영도구 와치로 51번길]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한입만 주세요 ㅠ 너무 배고프네요 ㅎㅎ
요즘 카페는 특색이 참 있네요.
영도 하면 영도 다리 할 때 그 곳이죠?
네 맞습니다.
내가 사랑한 카페 콘테스트에 참가하셨군요. 사진 - 예쁨. 음식 - 맛있어 보임. 총평 - 가보고 싶음! 이 정도면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는데요? @tailcock님의 우승을 바라며, 보팅을 두고 가요. 행운을 빌어요!
카페내부가 예쁘네요
팔로우하고갑니다 자주뵈어요
네 반갑습니다. 자주 소통해요.
이름만 들으면 카페라고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그러니까요.. 이름이 가지는 반전 매력을 노린 것 같아요.
신기산업이 카페 이름이었군요. 독특하네요 ㅎ
독특한 이름때문에 더 잘 알려지는 것 같아요.
일반적인 카페와는 좀 동떨어진 상호명인데요. 설명을 듣고보니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이네요...
이름이 특이할 뿐만 아니라 건물 모양, 장소까지 특이하네요.
특이한 곳이네요. 다음에 부산 방문하면 가봐야겠습니다.
좀 특이한 카페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여름에는 겨울 언제 오지, 겨울에는 여름 연제 오지의 반복 인것 같아요 ㅋㅋ
시간은 너무나 빨리 지나갑니다. 뜨거운 여름도 금방 가 버릴 것 같아요.
세상은 넓고
좋은 곳은 많네요^^
울 나라는 좁은데 갈 곳이 너무 많네요.
멋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네요.
그러게요 갈수록 이쁜 카페들이 늘어 나는 것 같아요.
계단도 특이하네요ㅎㅎ 그리고 저 캐릭터는!!! 무민!!
무민이란 캐릭터가 처음엔 신기산업이 만들 줄 알았는데 유명한 일본 캐락터였더군요.
무민은 핀란드 캐릭터예요 테일님~~
넘 귀엽죠?!
아 그렇나요? 아내에게 속았네요. 일본거라 했는데...
전망대 바닥을 유리로 만드는 것은 유행일까요.ㅎㅎ
요즘 진짜 많이 만드는 것 같아요.
이름이 오히려 참신하게 느껴지는 카페구나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정말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카페입니다. 포스팅으로 다 보여드리지 못한 것들도 더 있네요.
카페 이름이 진짜 철공소 이름 같네요 ㅋ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공장같은..
어렸을 적에는 시골이 참 싫었던것 같은데... 서울만 좋고 대도시만 좋은 줄 알았는데 어른이 되니 어렸을 적 싫었던게 좋아지네요 ㅎㅎ
요즘은 진짜 특이한 컨셉의 카페들이 많은것 같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영도에 가면 정말 가난이 묻어 났던 그 마을이 어느샌가 관광지가 되어 있고 쓸모 없이 버려지다시피했던 땅에 예쁜 카페가 들어서기도 하고 참 세상은 모르겠네요.
누구나 자라면서 위험 했던적이 있죠..
큰일 날번 했군요 ㅎㅎㅎ
먼대서 스팀잇 하면 안대요 ㅎㅎㅎ
정말 그날 죽다가 살아났습니다. 물속에서 이제 죽는구나 싶었는데 건져 줬어요.
카페이름이..ㅋㅋ.. 유래가 대단해 독특합니다.. 그래도 바다 전경은 진리죠..ㅎㅎ
이 카페를 만든 사람은 참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네요.
어찌보면 그저 그런 땅인데 이곳을 진주로 만들다니 대단한 것 같아요.
영도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네요
안 간지 좀 되버렸어 몰랐네요
한 찾아 가 봐야 겠어요 !
영도도 정말 많이 발전했네요.
추운 겨울을 상상하면서 여름을 나는거 같아요 항상 ㅋㅋㅋㅋ
요즘 공장을 리모델링 하는 곳ㅇ ㅣ많은가 봅니다 ㅎㅎ 저희 동네에도 하나 있거든요 ㅋㅋ
카페가 하도 많으니 뭔가 특색있는 것으로 승부를 보려는 것인가 봅니다. 어쨌던 성공적이네요.
부산가믄 한번 들려야겠네요 이름이 특이한거 같아요^^ 즐거운 한 주되세요~~
이름뿐만 아니라 구조물이 특이한 카페네요.
어머어머
신기산업이라고 해서 어디 공장단지 방문하신줄 알았어요!
묘한 곳이네요 ^-^
저도 공장 가는 줄 알고 당황했었네요. ㅎㅎㅎ
와우~ 공장을 리모델링 하여 카페를 만들다시 새로운 발상이로군요
영도는 저에게 정말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곳인데 오랜만에 보니 방갑네요~
영도에 추억이 있는 분들이 많네요.
영도도 제주도 처럼 관광 특구를 만드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전망이 정말 좋은 카페네요.
좋은 장소 한 곳 알아가네요. ㅎ
기회되시면 야간에 한 번 가보세요. 야간 스카이 라인이 더 이쁘다네요.
부산 영도 가본지가 너무 오래 되었네요. 어릴때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영도에서 사셨나요?
경치 하나는 최고인 곳이죠.
삼촌이 거기있어서 방학만 되면 가곤했습니다.
날이 너무 덥습니다......덥다 ㅠ
코인판은 너무 춥네요.
바닥이 유리로 된 전망대라니 아찔하겠는데요ㅎㅎㅎ
고소공포증만 없다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ㅎㅎ
부산 스카이워크는 기대를 너무 많이 했어서 좀 실망했던 기억이 ... 목장원 해안도로 예술이네요! 저런 곳을 놓쳤다니. 잘봤습니다 @tailcok님 팔로우 하고 자주 놀러 올게요!
여기저기 스카이워크를 만들어 놓아서 저도 별 감흥이 없네요.
영도는 스카이워크라 하기엔 너무 작아서 별 볼 일 없습니다. 다만 사람이 적어서 북적이지 않아 좋구요. 무엇보다도 망원경이 공짜네요 . 게다가 경치가 굿입니다.
정말 멋진 까페네요.
처음 제목만 보고 까페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ㅎㅎ
저도 부산에 살면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바닷가가 늘 가까워서 넘 좋으시겠어요.
저렇게 좋은 곳도 많고...부럽습니다.
항상 넓은 바다를 보고 살다가 사방이 막힌 서울에 살았는데 결국 적응 못하고 다시 부산으로 오게 되었네요.ㅎㅎ
신기산업..저도 회사인줄요.
신기산업은 딱딱한데 신기숲이는 이름 이쁘네요.
경치 조오타~~부산 바다 좋네요^^
신기산업 뒤에 숲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 새롭게 지어 신기숲이라 한 것 같네요.
여기 들어오면 여행 가는듯한 느낌 ㅎㅎ
그런가요? 여행 다니면 좋죠.
저세상에서까지 스팀잇을 하실 생각을 하시다닛!!!ㅎㅎㅎ
ㅎㅎㅎ 저 세상도 스팀잇하면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동네형께 정말 감사해야겠네요...ㅎㅎㅎ
카페가 너무 멋지네요 ㅎㅎㅎ
리얼 공장 리모델링 사례...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잘 살고 있을라나...만난 지 수십년 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