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가장 핫한 조선소 까페 @칠성조선소 살롱

칠 성 조 선 소 _{photo by @hjk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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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에서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다면 나 혼자 조용히 마롱밀크티 한잔의 여유를 가졌던 [칠성조선소] 을 꼽고 싶다.

몇몇 스팀잇 이웃분들은 나에게 이런(?)곳을 어떻게 찾느냐고 질문들을 하시는데 사실 [인스타그램] 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인스타] 에서 짧은시간 써치를 통해 내 취향의 장소를 물색하고 지금 내가 있는 곳과 그리 멀지 않는다면 바로 내달리는게 내 여행스타일 >_<

우리의 스팀잇이 인스타 이상의 SNS 가 되기를 늘 간절히 바란다.

칠성조선소는 1952년 청초호에 문을 연 배를 만들었던 조선소이다.

다소 무겁고 적막함이 느껴지는 이곳을 재구성하여 까페로 만들 생각을 어떻게 하였을까?

분명 까페 사장님은 어부의 아들이였거나, 선장님의 아들이라 어렸을때부터 배를 놀이터 삼아 놀지 않았을까?

까페 내부는 내 취향의 [플렌테리어] 가 가득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선인장들..

그냥 좋다.
커피 맛이 없어도 너그럽게 이해해줄 수 있는 미덕이 절로 생긴다.

손을 잡고 창밖을 바라보는 커플..
참 예쁘다.
(엄마미소 만개하는 순간)

내 생애 처음 맛보는 메이플마롱밀크티 한잔

가격 : 6천원

헉!

너무 맛있잖아!
고소하고 달콤한 밤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진다.

더블 사이즈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곳에서는 뮤직페스티발이 열리나보다.

내가 아는 가수라고는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강산에 한명 뿐...

바다...음악.. 차.. 술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축제가 아닐까 싶다.

이미 너무 핫해져서 주말엔 한가로이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기엔 다소 복잡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속초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주말을 피해서 주중에 들려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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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칠성조선소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시 교동 66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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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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