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새로 만나고 마음을 나누는 일은 언제나 설레지만 두려운 일이다.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에는 타인을 하나의 독립체로 인정하고, 인격체로 존중하는 기본의 원칙이 필요하며 이것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너와 나 사이의 단어들의 나열 그리고 내 생의 기록들, 이 모든 것들은 나의 언어에서 비롯된다. 언어라는 매개체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깊게 깨닫고 있는 요즘.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의 언어부터 사랑스러워져야겠다.
어제 노트북을 켜고
'사람'을 입력하려다 실수로 '삶'을 쳤다.
그러고 보니
'사람'에서 슬며시 받침을 바꾸면 '사랑'이 되고
'사람'에서 은밀하게 모음을 빼면 '삶'이 된다.
세 단어가 닮아서일까.
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사랑이 끼어들지 않는 삶도 없는 듯하다.
-본문 중에서
당신의 언어는 뜨거움과 차가움 사이 어디에 있나요?
당신의 언어는 무슨 색을 띄고 있나요?
하루의 삶을 기록하는 "언어"에 관한 이야기
언어의 온도 추천해 드려요.
VOTE 부탁해요 <^0^>/
사람은 본래 '따뜻함'이었을텐데 시대가 발전하면 할수록 모든 것을 빠르게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그 '따뜻함'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차기움'으로 변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따뜻함'을 계속 간직하고 싶은데 '차가움'이 갑자기 훅~ 들어오니... 자칫 미지근하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내심 드네요...
그래도... @summerly님처럼 계속 '따뜻함'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따뜻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나만의 온도를 만들어 가요 🌞
저두 이책 사놓고 아직 안읽었는데..!! 빨리읽어봐야겠어요!!
사둔책에 뽐뿌가... ㅎㅎ 좋은글감사합니다
읽을 때마다 멈칫, 멈칫 읽게 되더라고요. 이제 곧 주말이니까 잠 자기 전에 읽어보세요~
뭔가 느낌이 팍 오는것이 아무래도 오늘은 서점에 다녀와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느낌이 팍! 이기주 작가님의 책은...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줘요.
글 잘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 소개 부탁드려요~!
theduck님 안녕하세요~ 앞으로 애장하는 책들 소개할게요~
아 시간날때 읽어보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글을 잘쓰시네요! => 이건 따뜻한 언어 겠죠?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의 시간에 딱 맞는 따뜻한 말이에요 🌞 오늘도 화이팅해요!! 고맙습니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