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매일지-2. 티슈진(Reg.S)(950160), 제이에스티나(026040)

안녕하세요 뽕이입니다. 어제 글에 이어 오늘도 주식에 관하여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목에도 써있습니다. 오늘 처음 알아볼 종목은~ 티슈진(Reg.S)(950160)입니다. 다음은 네이버 증권에서 가져온 일봉 차트의 모양입니다.

여기서 잠깐 증권용어에 대하여 알아보고 가면 티슈진은 종목명 뒤에 (Reg.S)라는 괄호가 붙어있습니다. 이는 Regulation.S의 약자입니다. 미국 증권법에서 규정한 해외채권 발행 방식 중 하나로써 이러한 괄호가 붙은 종목은 미국 이외의 기관투자자만 채권 투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종목들은 주로 유럽이나 아시아에서 거래됩니다. 이전에도 잉글우드랩이 종목명 뒤에 (Reg.S)를 붙이고 있었습니다. 티슈진은 기본적으로 외국회사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규정이 적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티슈진은 상장한 날 매수하여 다음날 상한가 가격에 매도한 이후로 매매를 하지않았습니다. 상장 당시 매수했던 이유는 셀트리온(068270)과 신라젠(215600)을 선두로 하여 바이오 대세장이 시작하는 분위기였던 데다가, 매출구성 100%를 이루고 있는 '인보사'라는 약이 무릎 관절염 치료제이기 때문에 바이오 상승장의 기류를 탈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장한 다음주 쯤에 75100원이라는 가격에 도달한것을 보면 55000에 매도한 것은 살짝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도한 이유는 일단 앞서 말한 (Reg.S)때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외국회사이기 때문인데, 왜?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티슈진은 코오롱의 미국 자회사이며 증권예탁증서(DR)로 상장했기 때문에 코스닥150에 편입되지 못합니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6등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코스닥 150에 편입되지 못한다는 뜻은 수급이 편입되는 종목에 비하여 부족하다는 뜻이고, 상장한지 얼마 안된 기업이었기 때문에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매도하였습니다. 그 뒤로 75100원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다른 바이오 종목들에 비하면 그 상승세가 오래지 못하고 그뒤로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된 시기는 40550원에서 볼린져 밴드 하단을 이탈하고, 다시 볼린져 밴드 안쪽으로 주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입니다. 또한 이뒤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55000원 근처에서 약 2-3주가량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이오 대세장이 셀트리온의 코스피이전까지 이어질거라고 생각했고, 20일 이동평균선도 상승세로 바뀌게 되어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다른 바이오 종목에 비하여 뚜렷한 상승세를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순환매의 형식으로 티슈진도 다시한번 주가 상승이 있을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16일에 58000원 단가로 매수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20일선과의 이격도가 있었던 탓인지 주가는 그 뒤 며칠동안 하락하였고, 어제 20일선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5%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볼린져 밴드 상단에 도달하였습니다. 내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전고점 부근까지 노려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수급은 기관 매수세이므로, 이또한 매력적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바이오주가 그렇듯이 티슈진의 EPS와 PER은 음수값입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좋지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1차목표가격은 전고점보다 낮은 66000원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알아볼 종목은 제이에스티나(026040)입니다. 다음은 네이버 증권에서 가져온 차트입니다.

여성분들이라면 알고계실 브랜드입니다. 호화품, 패션업종에 분류되어 있으며 보는 입장에 따라 중국소비주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이에스티나(026040)의 주가는1월초에 급상승하였지만, 그 뒤로 가격이 하락하여 2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20일 이동평균선을 보면 최근 상승세로 바뀌었고, 60일 이동평균선이 거의 수평으로 유지되고있는점, 박스권의 가격 상하 편차가 크지 않은 점이 투자하기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곧 골든 크로스가 일어날 것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또한 옛 로만손이 개성공단에 진출했었는데, 남북관계 해빙 분위기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5주정도 정찰을 보내놨습니다.

또한 오늘 장 후반에 갑자기 거래량이 많아지고, 양전하면서 가격을 유지하는 것을 보아 추후 상승여력이 더 있을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아마 내일 장시작 상황을 보고 추가 매수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다만 PER이 업종에 비하여 높게 형성되어있고, 아직 전년도 실적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양의 매수는 지양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기관은 매매가 거의 없는 편이고, 외국인 매수세가 강한것으로 판단됩니다. 1차 목표가는 6500원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려고 합니다. 제 생각을 적는 공간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반영된 글입니다. 참고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