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드리는 말씀은 진짜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공감안해주셔도 됩니다.
전 나름 스팀을 초반부터 한 사람인데 사실 이런얘기 자체를 거의 안합니다. 님처럼 지적해 주신분이 없어서요.
왜냐면 뉴비들은 겁부터 납니다. 님처럼 지적을 할수가 없어요. 그나마 받는 보상도 못받을까봐요.
하지만 확실한건 kr 커뮤니티만 이런게 아닙니다. 초반에 파워 몰렸을때 외국은 더 심했어요.
외국인도 그랬으니까 우리도 그런거 이해하자...이게 아니고.
스팀잇은 잔인할 정도로 자본주의 사회의 대한민국과 닮아있습니다.
전혀 평등하지 않습니다.
다만 좀더 평등해 지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새로운 정권도 왔듯. 계속 좀더 평등해 지려는 노력이 실행되고 또 그게 됨으로써 스팀잇은 상상도 못하게 커질수 있다고 믿습니다.
스팀잇이 이상적이었으면 전 매력을 못느꼇을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이상적인건 없다고 생각해요. 이상에 다가가도록 노력을 할뿐이죠.
만약 저런 세력이 커져서 저런 분위기로 간다면 그게 스팀잇의 운명인 것입니다. 누가 간섭할수 없죠. 그치만 만약 그랬다면 여기까지 못왔을겁니다.
저런사람들보다는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일겁니다.
아무글이나써도 보팅눌러준대...달콤합니다. 뭔가 잘되는것 같죠.
스팀파워 하나없이 폴로닉스에 스팀만 사놓고 커뮤니티가 살건 말건 나는 차익이나 팔아서 떠날련다. 그러는 사람도 많아요. 그렇지만 탓할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덕에 스팀가격이 상승해서 좋은 분위기로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좋은경우 개같은경우 다 겪으면서 커 가는겁니다. 다수가 생각하는 방향으로요.
저런 방향이 좋아보이시는 분들은 합류하셔도 되고 누가 말릴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안타까운건 아직 갈라질 만큼 kr이 커지지는 않았는데 ..하는 우려는 있네요.어찌 되었든 저 그룹에 속하신 분들도 자기 주관대로 스팀잇 활동을 하시는분들이니까요.
저는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런 식이라면 사람들이 유입되었다가도 별 매력을 못 느끼고 나갈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몇달 전에 남긴 글을 마지막으로 스팀잇을 떠나셨던데, 그 이유가 아마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전 그분들 다시 돌아온다에 겁니다. 누구든 겨울에는 동면합니다. 봄이 되면 다시 깨어날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