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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2018년 내에 스팀의 시장가치 50달러 돌파는 가능한가?

in #steem6 years ago (edited)

위키트리 논란도 글보상을 놓고 다투는 이념전쟁의 성격이 강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키트리도 자신의 스팀달러를 시장에 매도하지 않고(또는 시장에서 스팀달러를 매수하여) 생태계내에서 유통시키고 스팀달러로 홍보비용을 최소화하거나 약간의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했던 매우 좋은 사용 예 였습니다.

과거의 스팀잇 그리고 현재의 스팀잇과 미래의 스팀잇도 뉴비의 글은 독자에게 읽힐 기회를 잡는것조차 어려울만큼 숫적으로 글이 넘칩니다. 이런 글의 폭풍속에서 자신의 글이 독자에게 읽히는 기회라도 잡으려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 중 위키트리 계정이 시도했던 방식은 스팀잇에서 제공되고 있는 프로모션 기능과 유사한 것을 이용한 것으로 매우 효율적인 방식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도 위키트리를 반대하는이들은 이미 저자의 자리를 어느 정도 잡아가고 있는 기득권의 반발에 가까워 보입니다.(글이 그럴듯해서 어뷰징 논란이지 '사다리 걷어차기'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스팀잇에 뉴비가 정성들여 저작한 저작물을 자력으로 많은 독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위키트리가 사용한 방법외에 있기는 합니까?

위키트리를 저격한 분들은 뉴비의 글이 많은 독자에게 노출될 수 있는 다른 방안을 가지고 계시기는 합니까?

위키트리가 사용한 방식이 정도가 과했다는 생각은 저도 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방법이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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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직접적으로 위키트리를 저격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댓글에 길게 leesunmoo님의 견해를 적어주셔서 이에 대한 저의 의견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도 위키트리의 방법이 전적으로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대세글의 대부분을 회사계정의 글들로 채울만한 것인가하며 과욕이 부른 논란이라고 봅니다.
이미 대세글에는 동일하게 보팅봇들을 이용해서 올라오는 글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꼭 대세글에 올려야되지 않다면, 홍보글로 올리는 방법도 있으니 수많은 글들 중 노출시킬 수 있는 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비용을 지불하고 대세글에 올려도 글의 만족도가 그닥이라면 추가되는 보팅을 기대할수 없게 되며 계정 이미지에 해를 끼치게 됩니다. 비록 비용을 들여 대세글에 올린다고 해서 이익을 얻는다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홍보글에 올리는 방식은 투입된 비용이 전액 손실처리되지만 위키트리 계정의 이용 방식은 투입된 비용이 일정 부분 보전됩니다. 당연히 전자보다는 후자가 유익한 방식입니다. 유익한 방식을 두고 다른방식을 사용하라고 권할수는 없는것이지 싶습니다.(이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에게 손실을 강요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