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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 블록의 이웃은 누구인가 #myblock challenge

in #sndbox6 years ago (edited)

저는 개인적으로 사용자가 엄청 많아지는 쪽은 거의 힘들다고 보고 있고, 많아진다고 해서 잘될 것이라고도 생각지 않는데(제 최근 글에도 썼듯이요), 스팀 초기에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은 사용자의 유입"에 집착을 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그러니까요.

많은 사용자의 유입을 원하다보니 여러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기준을 암묵적으로 적용하게 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그런 감정은 느끼는 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많은 사용자가 관건이라고들 생각했으니 그랬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제 SMT 전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보니까...무작정 모두 보상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각이 생겨나는 시기가 된 것 같아요. 무작정 많은 사용자가 들어온다고 시세가 오르는 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점점 생겨나는 것 같고요. 제가 활동 시작한 것이 3월 10일인데, 그때만 해도 사용자 백만이 곧 된다는 이야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백만 회원이 막상 되어도 별 것 없다는 것이 현실로 다가왔겠지요.

마나마인이나 샌드박스처럼, 선택한 사람들에 대해서 혜택을 주는 몇몇 업체들, 또는 테이스팀처럼 간단한 컨텐츠 참여로 약간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길 몇 가지. 이렇게 정리가 되고, '특별하지 않은 글, 또는 그런 업체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 글을 통해 많은 보상을 원하는 것은 무리'라는 인식이 자리를 잡게 되겠지요...다른 시스템은 어떤 것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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