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바늘뜨기가 취미인 @ysm1360입니다.
코바늘의 기초는 수세미라고 해도 될 정도로 대부분 수세미 뜨기부터 시작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인터넷의 수많은 코바늘 수세미는 각종 동물모양 뿐 아니라 드레스 모양, 과일모양 등등 예쁘고, 귀엽고, 화려하고 그야말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갖춘 아이템이며, 조금만 배우면 내손으로 할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남편은 이제 우리집 수세미는 안사도 되는거냐며 기대를 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실상은 ‘단색’의 직사각형·정사각형·원형이 전부였습니다.
그것마저도 한시간이상 걸리는 작업이여서 다 뜨고 나면 뭔가 보람이 있었는데 그렇게 만든 수세미를 2주만 쓰고 버려야 한다니...갑자기 휘황찬란한 수세미는 영영 내것이 안되겠구나 직감했습니다.
금방버려질 수세미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마음이 없어져버렸거든요.
이제 수세미는 안뜰꺼냐하면
지금은 화려한 색실로 모양을 대처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세상 참~ 좋네요. 이런 실도 나와요~
색바꿈을 할 필요가 없는 모양내지 않고 그냥 떠도 화려한 수세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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