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sm1360입니다.
어제 아이가 남긴 식판이 잠시 저를 고민하게 만드네요.
아이입장에선 남길만한 다른 이유가 있었겠죠?
그렇지만 저로서는
남겨지는 음식하느라 보낸 시간이 아깝고,
버려지는 음식쓰레기가 아까워
먹다보니 내가 아깝고. 결국 아까움의 주체는 나였네요.
부모가 되는 일은 끊임없이 나를 내어 주는 일(참지 못하는 아이 욱하는 부모, 오영은)이라는데요. 내 체력을 내어주고, 내 시간도 내어주고, 내 사랑도 내어주고...
아이를 위해 요리를 해놓고도 남겨진 음식 때문에 내가 아까운 생각이 드는건
아직 부모로서 부족한건지 이기적인건지...
아이식판하나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글로 보니 더 반갑네요 ^^
내가 부족하다 생각하면 한없이 부족하게 생각되고 그러다 보면 저 밑바닥까지 땅굴을 파고 가는게 우리인 듯 해요!!!
소소함에서 시작했지만 절대 소소하지 않은 듯 합니다.
힘내자구요!!!
좋은 날 올거라 생각하며~ 그리고 소소한 미소로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ㅎㅎ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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