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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어머님~~ 어머님~~ 제가 많이 허약합니다. 너무 많이 부족해서 걱정입니다. 나서야 하는 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구요. 자꾸 가지는 길이기만 하고요. 그 길이 가봤던 길이라 돌부리는 피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멀리서 돌부리가 보이는 것을 감지하였을 때, 그 마음은...... 가고 싶지 않음이구요. 도처에 자갈이며 모레며 치워야 하고 빗자루질 해야 하고....... 잘 가질지 의문입니다. 어머님 응원받으면서 가볼게요. 도움을 구할 이들이 있어 감사하기도 하구요.


어머님~ 건강해야 하셔요. 어머님의 전담의사는 계시니, 저는 전담간호사 할게요. 언제든지 제가 떠오르시면 연락해주세요. 저는 항상 이 자리에 있을 거에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