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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에세이] 수다가 쓸데없는 일이라고?

in #sct5 years ago

나이가 들어가며 만나는 상대와의 관계에 따라 수다의 내용도 의미도 무척 달라지는 것 같네요.
수다는 역시 갈고 닦아지는 스펙이자 연륜처럼 깊이있게 쌓여지는 내공과도 같은 거랄까요~
수다와 같은 의미없는 대화에도 늘 진심이 담겨있으면 더할나위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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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진심이 담겨졌다는 걸 느낄 때면 단순히 그 시간을 넘어 제 존재가 소중하게 느껴져서 행복한 것 같아요 ! 상대방의 관심사에 맞춰 시시각각 대화 주제를 변경하고 그 사고를 펼칠 수 있다는 게 연륜과도 깊게 관련있는 것 같아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