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 '중이 싫으면 떠나라' 라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스코판이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도 쉽게 잘 정착해서 독자층(큐레이터)으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부적응자를 수용할 수 있는 구조가 없다면 신규 유입도 어려울 것이란 생각입니다.
3 커뮤니티가 자본으로만 움직이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분들의 노고를 폄하하려는 부분이 아님을 위 글에 밝혀두었습니다.
4 큐레이터의 스펙트럼과 분야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어떤 것에 가치를 더 두느냐에 대한 관점의 문제이지, '코인'이라는 분야가 갖는 특성과 무엇이 연계되어있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뭐 돈에 관련되어 있기에 더 자본주의적이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5 댓글도 없고 보팅도 없다면 아무런 소통이 없는 것은 맞는 것이겠지요? 위 글에서 밝혔듯 큐레이터 분들의 보팅기준은 개인적 취향이고 존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이 잘못 되었다기보다 공공적인 부분을 피드백해주실 분은 없는지 '구조적 문제해결 요청'이라는 표현으로 말씀드렸습니다.
sct가 많으신 분들께서 생기가 도는 kr의 분위기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코인'에 관심이 있어 스코판에 왔지만 기존스팀잇과 별다를 것 없는 보상을 받거나 소통이 없는 유저들이 느끼는 것은 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투꺼나 누굴 배척하고자 글을 단것은 아닙니다.
기존 스팀잇과는 이미 보상체계에서 부터 확연히 다릅니다. 보팅풀(보팅연합)도 장려하고있구요.
Sct의 성공으로 진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장이 나오길 자랄뿐이입니다. 보상이 약하다다고 느끼시는분들이나 자신들이 성향이 맞는 분들도 보팅 풀을 만들고 서로 큐레이팅해주신 것으로도 스팀보다 더큰 보상을 받으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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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공격적으로 느껴졌다면 죄송합니다.
저는 이전에도 밝혔다시피 자본주의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오히려 장려하고요. 작년의 논쟁에서부터 많이 투자한 분이 더 가져가는게 맞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린 포인트를 잘못 짚으신게 아닌가 싶은 것은 스판의 공공적인 활동을 하는 큐레이팅이 별로 없다고 느껴지는 구조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저는 스판이라는 커뮤니티에 '스팀을 투자한 사람만 독자가 되어라'인지 아니면 '독자를 키울 생태계를 만들 것인지' 묻는 것입니다.
큐레이터분들이 어느 저자에게 보팅을 할 지는 존중해야할 가치판단이더라도, 스판에서 임대한 sct에 대해서는 적어도 스판 커뮤니티를 위한 공공성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