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들은 결혼하니 남이네요.
제가 맏이라 좀 신경 쓰이는데 그렇다고 자주 연락하자니 좋아하지도 않고 저도 올케의 그 맘을 알기에 연락을 잘 안합니다.
그냥 명절에 볼때만 반가워 하죠.
시누이 전화도 반갑지 않고, 참.... 형제가 뭔지...
아이 외롭다고 동생 만들어 주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사이 좋은 자매는 참 좋아보이는데 그것도 뭐 맘대로 골라 낳는것도 아니고.ㅎ
엄마가 우애를 강조할 때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울 애들에게는 강조하지 않습니다. 알아서 맘가는대로 하겠죠. 서로 친하게 아주 잘 의지하고 지냈음 하는건 부모 마음이고 쉽지 않죠.
특히나 형제간의 질투는 어느 누구 못지 않네요. 모르는 남에게는 축하도 진심으로 하고 좋아해주고 하면서 가까운 형제에게는 축하도 하기 힘든 사람이 많습니다.
전 동생들이 잘되면 좋은데 말이죠. 배 아플 정도로 잘되면 좋겠네요.더 더~
서른살 넘어서도 결혼해서도 형제 자매 간에 잘 지내는 분 있으신가요? 엄청 친하게! 진심으로 위해주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그렇게.
음.. 저는. 뭐... 엄청친하게 살갑게는 아니지만, 조카들, 매형, 누나 생일 때에는 그래도 좀 자주 보려고 노력하곤 합니다.
제가 원래 연락이란거 자체를 잘 안하는 성격이라 그렇긴한데...
진심으로 누나가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은 매우 많습니다. 배 하나도 안아파요~ ㅎㅎ
이제 시누이가 옛날하고 달라요
며느리가 상전이죠
아들은 주는 거라고 합니다. 요즘은 그래요.
형제와 자매는 남이 되지는 않지만, 그 부부와 친하기가 쉽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도 형이 있어서 같이 지내고 싶은데, 형 성격과 제 아내 성격 모두 강성이라서.ㅋ 안보이기 충돌하는것 같더라고요. 제가 중간에서 잘 해야 한다고 하지만, 쉽지 않네요. 그래서 저는 그냥 볼사람은 보고 안볼사람은 안보고 하는 주의입니다.
가족모임에 갈때 정 불편하면 쿨하게 저만 간다던지 하거든요.
혈연은 남이 될수 없지만, 혈연이 아닌 가족관계의 남으로 인해 혈연도 남이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저는 안그럴려고요.ㅋ
전 여동생 하나 있는데 자주 같이 놀러 다니고 술도 같이 마시고 아직까진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네요~
다행히 매제도 저보다 동생이고 그래서 제가 대장이라 정말 다행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남동생) 잘 지내고 있네요 ㅎㅎ
제가 아직 미혼이라 그럴까요..
누나와 사이도 좋고(사실 나쁠게 없음), 누나네 집에 얹혀산 기간도 꽤 되고 하다보니 사이가 좋은편입니다.
점점 나이가 들고 부모님도 연세가 들면서 드는 생각은 이제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나한테 가족은 누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남는건 형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뭐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희는 3형제인데 나름 자주 연락도하고, 그럭저럭 지내는것 같아요! ㅋㅋ
newbijohn님이 lucky222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7 SCT)을 하였습니다.
jayplayco님이 lucky222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7 SCT)을 하였습니다.
저는 형이 있습니다.
어렸을때 힘든 일들을 같이 이겨내면서 으쌰으쌰하다보니 자주 못 보지만 볼때마다 즐거운 시간들을 보냅니다. ^^
그렇다고 거창한 것을 하는 것은 아니구요 그냥 같이 있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는게 좋은 듯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저랑 형을 비교를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형은 제게 단 한번도 서운한 감정을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형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저를 좋은 동생으로 얘기해 줬는데 그게 형이 제 자랑을 많이 해서라는 걸 알기에 형한테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형은 형인가 보다라고 생각합니다. ^^
제 아내도 형과 형수를 무척 잘 따르고 형과 형수도 저희 부부에게 잘 해주니 남자들끼리만 살때보다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전 외동이라 오히려 형제 자매가 있는 분들이 부럽더라고요
서로 살다 보면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그래도 제 주위에 보면 어려운 일 있으면 같이 해결하고 고민하는걸
보니 너무 부럽더라고요
^^
네,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형젠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