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위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존재들입니다. 남을 바꾸려 하지 말고 스스로 바뀌려는 노력을 하시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나하님의 입장에서 본인의 행동은 실수이고 남들이 하는 짓은 왕따, 핀잔, 비난일지 몰라도 반대편의 입장에서 보면 나하님의 행동은 욕심, 이기심인 동시에 타인에 대한 배려부족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뭐 제가 카톡방에 남긴 메세지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나하님께서도 본인 할말 하신다고 다른 이들의 메시지를 그냥 읽씹하고 무시하고 넘어가시기도 하죠.
뭔가 일이 발생하면 그걸 계속 수면 위로 끌어 올려서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재생산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나하님의 행동이 스스로 실수라고 생각하신다면 실수를 통해서 무언가를 배우고 다음 번에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게 실수지 반복해서 계속하는 것은 실수가 아니라 습관, 아니 습성이 됩니다.
저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들도 타자칠 줄 몰라서, 그리고 입이 없어서 말을 안하는게 아닙니다. 그냥 말하기 전에 여러 번 생각해 볼 뿐이죠.
나하님께서 좋은 말로는 순수한 것, 나쁜 말로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어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에도 이기심이 묻어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나하님께서 가장으로서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정말 열심히 본인이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시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나하님께서 하루에 몇 개의 계정으로 몇 개의 글을 쓰고 계신지 알 수 없을만큼 쉼 없이 열심히 하시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다보면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 내가 가진 소중한 것들, 지금이라는 소중한 순간을 못 보고 지나치게 됩니다. 내가 죽어라고 일한다고 돈이 벌리는 건 아니니, 여유를 좀 가지시고 자녀분들과의 시간도 많이 보내주세요.
제 절친 중에도 아이가 자폐 및 실어증 증세가 있어, 엄마 아빠가 모두 휴직을 하고 아이만 보살폈더니 1년 만에 기적처럼 모든 병이 나았습니다.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가장 소중한 가치는 소중한 사람들과 즐기는 이 순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즐길 수 있을 정도로만 몰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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