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are a million things you can do in your life without that. Get yourself down to the library and read a book. Seriously. It is a waste of time.”(인생에서 그거-SNS-없어도 할 수 있는 건 엄청나게 많다. 도서관에 가서 책이나 읽는 게 낫다. 그건 정말이지 시간 낭비다.)
'트위터는 인생 낭비다'라는 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전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이 2011년 5월 20일에 기자회견에 남긴 말입니다. 당시 웨인 루니가 트위터에서 한 팔로워와 논쟁을 벌인 것에 대한 충고에서 나온 말이었죠.
이 말의 여파는 한국에서 다시금 재조명되었습니다. SNS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이들이 계속 나오자 이 발언이 다시 주목받은 것입니다.
SNS로 인해 좋지 않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그의 말은 역시 선견지명이 담긴 말이었다는 뜻으로, “퍼거슨 1승 추가”라는 유행어를 남겼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중독증이라는 용어까지 생기면서 SNS의 부정적 영향은 더욱 확대되어 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 DMZ에서의 만남을 제안했고, 그 판문점 회동이 성사되면서 SNS의 순기능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한동안 미디어플랫폼에서 유행했던 아이스버킷첼린지는 SNS를 통해 퍼져 나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기부를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과연 퍼거슨의 말처럼 SNS는 인생의 낭비일까요? 아니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플랫폼일까요?
SNS는 인생의 낭비다. 라고 단정짓기보단 SNS로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 맞을 것 같네요.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낭비가 될 수도, 가능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같은 칼을 갖고도 사람을 해하는 사람과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ㅎ
쓰는 사람에 의해 독이 되고 약이 될 수도 있다! 공감합니다
꼭 인생의 낭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SNS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표출하면서 위로나 만족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다만 역시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한해서는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위로와 만족에 동감하며 저도 sns 중독 수준은 문제라고 보는 편입니다ㅎㅎ
sns 아니더라도 할거야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지만, sns만큼 빠르게 세상을 알아나가는 것도 없죠. 이것은 인생의 낭비라고 보지는 못할 것 같네요.
오히려 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
제 생각도 sns의 가능성은 앞으로 더 커질거라 생각합니다.
SNS는 기회지요. 이집트는 SNS 덕을 톡톡히 보기도 했고요. SNS는 일부 기득권층이 독점하던 정보를 민주화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글쓰기에도 매우 큰 도움이 되고요.
홍콩 역시 민주화운동에 sns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은 휘발되지만 써 놓은 글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니까요. 낭비보다는 손해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기록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되었던 점 인정합니다.
그냥 술자리에서 몇몇 지인들이나 받아 넘겨줄 수 있는 이야기가 sns에서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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