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은 대개 내 주변 부터 돌아보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10대나 20대는 다른 어떤 나이대보다 주변 또래들과 어울리기 마련이죠. 그러다 보니 자신의 기준을 주변과 엇비슷하게 맞춰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런 점이 단독의 위험을 방지해 주기도 하지만 내 스스로 고민하고 성찰해서 내린 결론(비록 그것이 훗날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할지라도)이기 보다는 사회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방향일 경우가 많지요.
젊은이들에게 이 사회가 조금만이라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민할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다면 좋겠는데 현실은 너무나 빡빡하기만 합니다. 그런 점이 못내 미안하고 그러네요. 선배로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