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장을 다녀온 친구의 얘기입니다.
신형 8세대 골프를 렌트한김에 아우토반을 달리며 부분자율주행 기능 테스트를 해보았답니다. (부러운 녀석 -_-;;)
평소 자율주행에 대한 생각을 더해 내린 친구의 결론입니다.
- 유럽과 같이 도로 정비가 잘 된 곳에서나 자율(또는 부분자율)주행 기능이 제 기능을 발휘할 것이다.
- 도로에 많은 구조물과 장비를 설치해야 할텐데 한국 도로 여건상 쉽지 않을 것이다.
- 고로 한국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실현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저의 의견은 다릅니다.
- 지역마다 편차가 크긴 하지만 한국의 도로 사정은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데 큰 문제가 아니다.
- 도로에 특정한 장비를 설치하여 자율주행을 돕는 시스템은 이미 구형이다. 차량이 스스로 모든 것을 인식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기술 속도가 너무 빨라 자율주행 기능을 실현하는 것은 가까운 시일내에 가능하다. (오히려 법과 제도의 정비가 그 속도를 따라와 줄 지 모르겠음)
한국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될 날이 가까운 시일내에 이루어질까요? 아니면 현실화 되는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까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대도시 같이 복잡한 곳에서는 정말 변수가 많기에 자율주행이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고속도로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과연 내가 자율주행에 내 목숨을 맡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크다보니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해도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자율주행차 다니려면 전국이 5G 통신망으로 연결되어야하고 빌딩등으로 인해서 도로도 바뀌어야 될듯해서 쉽지는 않을것 같아요. 10년 정도 더 걸리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