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같은 명절에 항상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키워드. "특선 영화".
지금은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신문에 나온 TV편성표를 통해서 어떤 영화를 하는지 찾아보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취미라고 할 수 있는게 영화를 보는 것 인데요,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이용해 집에서 보는 경우가 많아 영화관을 잘 찾지 않습니다. (사실 그다지 볼 영화가 없네요..)
2004년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가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시대가 열린지도 15년이 흘렀습니다.
멀티플렉스들이 생겨나며 영화관이 많이 늘어나며 영화관에 대한 접근성도 좋아졌고, 온라인 예매와 홍보를 통하여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쉬워졌습니다.
한국의 영화 시장은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큰 시장이 되었습니다.
한국 컨텐츠 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전체 극장 관객 수는 2억 1639만명, 매출액은 1조 8140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정말 수많은 영화가 영화관에서 개봉하고, 개봉 후에는 vod서비스 등을 통하여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흥행보증수표라는 말이 있었죠. 특정배우의 출연, 특정감독의 연출 등 영화가 나오면 흥행이 보장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유명감독의 연출과 유명배우의 출연에도 흥행에 실패하는 영화가 많이 있습니다.
영화를 선택하는 기준이 다양해졌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수 많은 영화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여러분은 영화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여러분의 영화 선택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배우, 시나리오, 감독, 동반자의 취향 등등)
- 최근 본 영화 중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어떤 영화가 있나요?
제가 영화선정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장르와 시나리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스펜스, 미스테리 스릴러, 반전스릴러 등을 좋아합니다.
일단 보면서/본 후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작품을 좋아합니다.
즉 극내 캐릭터의 행동이나 표정, 말 하나하나가 차후 스토리의 떡밥이 되거나 복선이 되는경우, 결말이 열린결말이라던가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경우 말이지요. 이런 경우 배우가 왜 이런행동을 취했을까, 도대체 어떤 결말로 스토리가 이어지고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어떤 말을 하고싶었던 걸까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머리를 굴려댔는데 예상한 결말이 아닐 경우엔 더 짜릿해요ㅋㅋㅋ 대신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열심히 봐놓고 이해가 안되는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 영화를 다 보고 여러 사람들의 해석글을 읽는 것도 재미중에 하나입니다. 사람들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더군요.
또한 서스펜스 스리러 장르를 매우 좋아하는데, 뭔가 대놓고 무서운 귀신이나 괴물이 나와 깜짝놀라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 분위기 상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보니 영화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물론 이런 영화의 경우 연출이나 배우의 연기를 통해 긴장감이 전달되기 때문에 감독과 배우의 실력이 중요하겠지요?
이런 점들을 종합해서 지금까지 봤던 인생영화는
대표적으로 이 네가지가 아주 야무졌습니다. 특히 인셉션이랑 셔터아일랜드는 워낙 유명하기도하고 인생영화라 각각 세번씩은 본거같네요 ...ㅋㅋ 에반게리온같은 경우는 담은 메세지가 워낙 심오해서 해석글도 엄청 찾아봤구요..
아무래도 스릴러 장르는 특히나 연출력이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인셉션과 셔터아일랜드 블랙미러 재미있게 봤었네요.
저는 배우와 시나리오 위주로 보는것 같아요! 배우는 외모가 잘생기고 이쁜게 기준이 아니라, 이 배역을 잘 소화할 것 같은 사람인지...? 고르는거 같아요.
시나리오 기준은 뻔하지만, 짜임새있게 잘 풀어나갔을 것 같은 영화를 자주 고르는 것 같아요. 참신한 소재지만, 전개가 엉망이였던 영화가 참 많았던거 같아서요!
저는 최근에는 변신 재밌게 봤습니다! 주제는 좀 다르지만, 느낌은 곡성하고 좀 유사했던거 같아요
변신 꼭 보고싶었는데 ,,,
여자친구랑어림도없지~배우가 정말 중요하죠. 이미지라는게 정말 배우들한테는 중요한거 같아요.
곡성.. 저 혼자 심야로 보고 새벽 2시에 집에 가는데 골목길이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장르가 최우선이고 그 다음에 보는 것이 스토리인 것 같습니다. 제가 액션이나 영웅, 재난물 등을 되게 안 좋아해서 그런지 남들이 재밌다고 하는 것들도 그저 그렇네요. 사람마다 각자 좋아하는 장르가 있을겁니다. 일단은 영화를 한 편밖에 못 본다면, 그래도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를 선택하지않을까 싶네요
저는 공포 호러 이런 장르를 안좋아해서 그런건 절대 피하는 편입니다.
장르에서 호불호가 확 갈릴 수 있죠 !
저는 CGV와 네이버 평점 등 여러 가지의 평점을 종합하여 영화를 선택하는 편인데요. 맹신하지는 않습니다. 평점 7~8점 대 인데 매우 감명깊게 본 영화가 있었던 반면 9점 대라도 정말 재미없던 영화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CG가 화려하다든가 예쁘고 잘생긴 배우가 나오는 것 보다 배우의 연기력과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 완성도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후기와 감상을 꼼꼼히 살펴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저랑 비슷한 면이 있으시네요.
전 왓챠 앱을 사용하는데 영화 보기 전에 사람들이 올린 평을 좀 읽어보는편입니다.
영화를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시간을 떼울 때나 친구 만나서 할 일 없을 때 정도에만 보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냥 그 시즌에 가장 유명한 영화 위주로 보게 되더군요.
그렇게 보면 거의 반반정도인 것 같습니다. 맘에 드는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가요ㅎㅎ
그래도 흥행작들 위주로 보시면 재미는 보장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
저는 주로 입소문을 탄 영화를 많이 봅니다. 그 중에서 무겁지 않은 가벼운 영화들을 선호해요. 흔한 신파도 없고 그냥 하하호호 웃을 수 있는 거요!
최근 본 영화 중에는 엑시트가 그런 영화에 해당되지 않나 싶네요
저도 요즘은 가벼운 코미디 영화 위주로 많이 보고 있어요.
쉬려고 보는데 너무 주제가 무겁거나 이해하는데 힘든 영화를 피하게 되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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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극장에도 많이 가고 집에서 혼자서도 왓챠플레이 등으로 영화를 틈나는 대로 보는 편입니다. 제가 영화에 관심을 가지는 기준은 가장 첫 번째는 감독입니다. 이미 믿고보는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감독의 신작이 나오거나, 혹은 제 취향에 맞는 감독의 영화가 나오면 개봉일을 기다렸다가 바로 보러가는 편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90~00년대 한국 영화들을 장르 불문하고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