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대학교를 간다는 것은 성인이 되는 나이입니다.
성인이 된다는 것은 부모님 곁을 떠나,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회적인 여건.. 특히 경제적인 여건이 뒷받침해 주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냐? 수요와 공급측면서 대학교를 갈려는 사람과 대학교 등록금의 상관관계를 보면 비싼 등록금을 내서라도 대학을 갈려고 하는 수요가 많아서 그럴겁니다.
저는 국립대를 나왔고, 운도 좋게 등록금을 받아 특별히 등록금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대학을 가게 된다면 비싼돈 들여가서 등록금을 내고 대학졸업장을 얻기 보다는 빨리 사회에 나가 경험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방끈이 길다고 해서,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선방받는 직장을 다니는것이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바로 직장생활에 들어간 친구들이 없어서, 그런 친구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생각보다 진급하는데에도 제약이 있고, 캠퍼스를 즐기고 싶어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학력과 직장은 크게 관련이 없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후에 야간대학 등을 통해 대학을 졸업하는 것을 보면 대학이 완전히 필요없지는 않구나 생각도 듭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의 입장에서는 대학에 대부분 진학하니까 등록금은 여전히 때놓을 수 없는 걱정거리죠.. ʘ̥_ʘ̥
대학을 가보기전에 대학을 포기하는건 분명 쉬운선택은 아닙니다. 공부도 공부이지만, 캠퍼스의 낭만도 나중에 되돌려보면 좋은 추억거리가 되거든요. 대학을 갔다온분이 다시선택한다면 포기도 가능하겠지만, 처음이신분들에게는 어려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