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초 설명:
히브리서 11장은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쯤 들어봤던 내용이다.
믿음의 장이라고 하여서 장도 길고 구약의 유명한 지도자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장에서 이미 마음속에 연상되어지는 이미지는 믿음의 내용보다는 믿음의 행위, 특히 새벽기도때 교회당앞에서 기도하는 나이드신 권사님이 떠오른다.
믿음의 행위 이전에 믿음의 내용, 즉 이 장에서 등장하는 지도자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속에서 어떠한 것을 믿었는가? 무엇을 보았는가? 에 초점을 맞추어서 설명하고자 한다.
사실 히브리서 11장만을 딱 떼어놓고 본다면 믿음의 행위를 보인 지도자들로 설명될 수 있으나 히브리서 전체를 놓고서 11장을 볼때는 히브리서1장부터 10장까지 믿음의 그 내용에 대하여 줄기차게 나열하고 나서 11장에 그 내용을 믿었던 증인들이 누구인지를 주욱~ 나열하고 있다.
우리도 믿음의 행위 이전에 과연 기독교인이라면 무엇을 믿는지, 단순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라고 말하지만 더 깊은 세부적인 내용이 나의 믿음의 키워드가 되어야 할 것이다.
2.히브리서 저자가 볼때 구약의 지도자들은 무엇을 믿었는가?
히브리서 저자는 자신의 관점에서 구약의 지도자들의 믿음의 내용이 지금 이 편지를 받고 있는 유대인 기독교인이 믿고 있는 내용과 동일한 믿음의 내용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예수이신 그리스도가 오시기 2000년전부터 , 예수를 직접 보지도 않았으나 저들은 2000년 이후에 믿었던 유대인 그리스도인과 동일한 믿음을 가졌다고 하는데 과연 어떠한 믿음의 세부 키워드가 있었을까?
-1장의 주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아들이신 그리스도. 천사보다 더 우월하신 그리스도
-2장의 큰 구원의 창시자이신 그리스도
-4장의 모세보다 더 우월하신 그리스도
-5장의 큰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7장의 멜기세덱의 제사장직의 반차를 따르는 그리스도
-8장의 새언약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
-9장의 하늘의 성소와 온전한 성소에 계신 그리스도. 대속죄물이 되신 그리스도
-10장은 율법의 속죄를 다 이루신 그리스도
3.오늘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까?
신앙생활은 주의 말씀이 나에게 어떻게 적용되어질까 고민하면서 기도제목을 찾는 일이다. 구약의 지도자들이 믿었던 세부적인 키워드가 지금 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 그리스도는 주예수이시고 지금 어느 누구보다도 더 우월하신 분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고 내가 주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 모든 장벽을 스스로 다 짊어지시고 해결하심으로 내가 주 하나님을 만날 자격을 주셨으므로, 나는 오늘도 나의 모든 삶에서 주하나님과 평화로운 중에 살며 그리스도가 나의 모든 삶에 이미 성취된 사실을 경험케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