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은 날씨가 정말 여름이구나 싶었습니다.
더워도 이렇게 더울 수가 없네요.
오늘은 제가 하루 연차를 냈었는데요.
아이들 등하교를 시켜주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태워다 주면서도 너무 덥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 학교 마치는 시간에 아내랑 함께 몇가지 준비물(?)을 챙겨서 아이들을 데릴러 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학교 근처에 있는 솜반천을 다녀왔습니다.
오고가면서 물놀이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긴 했었는데 실제 가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거든요.

강원도 계곡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계곡물에서는 초등학생 남자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고, 저희는 계곡 옆으로 족욕을 할 수 있는 물길에서 발을 담궜습니다.

주말이었던 어제 이곳을 지나가면서 차량이 인근에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몰려있는 것을 보았는데 왜 그런지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첫째는 그래도 중학생이라고 발까지는 담그지 않고 물총만 갖고 놀았는데요. 둘째는 완전 신났더라구요.

물이 너무 차가워서 발을 오래 담그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둘째가 너무 재밌었는지 주중에 엄마랑 또 오자고 하네요.
저는 평일이어서 오늘은 여유롭게 솜반천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조만간 오늘처럼 휴가를 써야 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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