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 짐싸기

여행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여행 짐을 싸기위한 팁을 가지고 있다.
필요할때 쉽게 꺼내쓸 수 있고, 부피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짐싸는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케리어를 가지고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짐 싸기이다. 케리어는 큰 통으로 된 가방이기 때문에 중간에 있는 지퍼 부분을 제외하면 작은 파우치들이 없어서 목적에 따라 짐을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케리어 짐 정리 파우치이다.

시중에서 다양한 크기와 두께, 모양의 케리어 짐 정리 파우치를 팔고있다. 크기 별로 세트로도 팔고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사는 것이 좋다. 파우치 한쪽면이 투명하거나 그물로 되어있는 것이 속 안의 물품들을 확인하기가 쉬워 인기가 많은편이다. 짐은 크게 옷, 속옷, 양말(스타킹) 세면도구, 화장품, 상비약, 기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옷을 제외하고 양말(스타킹) 세면도구, 화장품, 상비약을 구분할 수 있는 짐 정리 파우치만 있어도 원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정리도 훨씬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케리어 짐 싸기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 있다. 바로 투명 비닐 지퍼팩이다. 해외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공항에서 실랑이를 벌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가지고 탈 수 없다는 물품이 왜이리 많은지.. 아차 싶으면 뺏기기 쉽상이다. 기내에 짐을 가지고 탈 때는 좀 더 신중하게 짐을 싸야한다. 액체류(향수, 샴푸, 린스, 로션, 크림 등 다 포함)는 그냥 가지고 탈 수 없다. 지퍼백에 넣을 경우 100ml 용기로 10개 총 1리터까지만 가지고 탈 수 있다. 즉, 지퍼백이 필수템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여행 짐을 쌀때는 100ml 용기를 이용해서 액체류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이소에 가면 저렴한 가격으로 펌핑 용기를 살 수 있다. 100ml 짜리를 4~5개 사서 샴푸,린스, 바디로션, 바디워시, 폼클렌징을 담아 지퍼팩에 넣고 지퍼를 쓱 잠그면 간단하게 끝!이다.
옷은 부피를 줄이기 위해 동그랗게 말아서 넣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어떤 옷인지 찾기도 쉽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의 옷을 넣을 수 있다. 수건도 이런식으로 넣으면 좋다.

그리고 정말 좋은 팁 하나! 목베개는 튜브형식을 사는 것을 추천한다. 겉에는 부드러운 천이나 면으로 되어있고 안에는 튜브로 되어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는 바람을 빼고 주머니에 쏙 넣고, 기내에서는 간단하게 입으로 불어 목베개로 쓸 수 있다. 번거롭지 않고, 귀찮지않게 목베개를 쓰는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