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사진』 074. 그해kimthewriter (60)in #photography • 6 years ago (edited) ⓒkim the writer . . . . 기억한다. 콜라 한 병으로 행복했던 이맘때를. #kr #kr-art #kr-series
개인 사정으로 일일이 답글을 못 드리고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직접 찍으신건가요? 진짜 잘 찍으시는 듯...ㅎㅎ
병 따서 바로 벌컥벌컥 마시고 싶어요ㅋㅅㅋ
감사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직찍입니다.
저도 콜라 한 모금으로 생을 얻은 것 같았던 때가 한 번 있었습니다ㅎㅎ 정말 말도 안되게 많이 뛰고 난 뒤였는데, 그 때의 청량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나서 한 번도 그 느낌을 다시 느껴본 적이 없네요. 물론 그것 때문에 그렇게 또 뛰어보고 싶지는 않습니다ㅎㅎㅎㅎ
어떤 경험은 그 과정과 디테일보다 한순간의 감각이 더 강렬히 기억될 때가 있더군요.
사진이 예술이네요..ㄷㄷ
감사합니다.
저 옛날 병 디자인이 더 끌려요. 더 시원하고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녹아있을 거 같은.ㅎ
정확히 그런 이유로 저 병 콜라를 샀었습니다. g당 가격이 가장 비쌌지요.
역시 다이어트 콜라보다는 오리지날 콜라가 진정한 콜라죠.
바쁘시거나 정신없는 일이 생기신것 같은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간 다시 여유를 찾을 겁니다.
콜라 한 병 만으로도 행복했던 순간이 도대체 언제일까
사람이 콜라 한 병으로 행복할 수가 있을까?
부시맨도 아니고얼마나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으면 그런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일까...
나에게는 그런 시절이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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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글자 되지 않는 포스팅이지만
수 많은 의문과 함께
괜시리 질투가 나는 포스팅이다
그런 순수함을 나는 이미 오래 전에 잃어버렸으니
...
어쩌면 자격지심일 수도 있고ㅠ.ㅠ
그 순간이 지나야 깨닫는 행복이 있더군요...
나도 기억한다. 생애 첫 콜라를 마시고 코가 매어 울었던 이맘때를...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걱정은 안할라고 했는데 자꾸 걱정이 되는걸 말릴수 없는 엄마맘이었어요. 밥은 잘 드시고 댕기시는지...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간은 참 빨리 가네요.
훈련소 때 콜라 한 캔이 정말 행복이었는데 말이죠.
고단할 때 마시는 콜라의 맛은 진정 다르더군요.
신기하게도 그럴 때가 있었어요. 제게도 말이죠. :)
사실 지금도 그런 소소한 것들에 행복을 느낄 때가 많아요.
소확행 🌱
그런 행복은 언제나 제게 불충분한 만족으로 다가왔는데 그럼에도 삶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된 건 사실입니다.
코카콜라~~~
맛있죠.
콜라는 무슨 이유인지 병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병이 콜라의 맛을 잘 보존해줘서.
좀 다른 얘기지만 제가 아는 언닌..
캔 콜라엔 콘 시럽이 들어가고 pet 콜라엔 설탕이 들어간다며 pet 병 콜라만 먹기도 한답니다. ㅋㅋ
보존 용기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색깔과 소리, 손과 입에 닿는 감촉부터 음미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차가운 냉장고에서 갓 꺼낸 그 차가운 콜라를 만졌을때...그때부터 침이 꼴깍
콜라와의 추억 다들 하나쯤은 있을 것 같아요~!!
어떠한 자리든 함께 있었을 법한 녀석이죠^^
확실히 콜라는 그런 것 같아요. 다른 숱한 음료의 도전에도 지금까지 왕좌를 지켜낸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콜라 좋아요.
얼마전만해도 영화관에파는 라지사이즈 콜라를 다 마시고 부족해서 신랑껄 뺏어먹으면서 이러다 휠체어타고 다녀야하는 때가 오겠다라고 했었었는데..
그제 간 영화관에선 그 콜라를 반도 못먹었네요. 다행히 휠체어는 비만때문에는 안타도 될수 있을것 같네요. ㅎㅎ
저는 디저트류를 좋아해서 왜 맛있는 건 몸에 나쁠까 하는 생각을 곧잘 합니다.
죄가 달콤하지만 영혼에 나쁜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ㅎㅎㅎ(모태신앙에 묶여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자의 생각입니다.)
아~~ 콜라 정말 좋아하는데...
제일 맛났던 콜라는, 제가 힘들어서 더운 여름날 노가다를 한 적이 있는데 잠깐 쉬면서 병콜라 마셨을 때의 그 맛을 지금도 기억하네요.
pet 는 그 맛이 안나죠.
육체 노동 후 마시는 콜라는 신이 주신 음료 같죠. 모든 피로를 한 방에 날리는...
코크 작은 병 같내요.
콜라는 얼음과 함께 먹어야 ㅋㅋ
작은 병 맞아요. 저는 시원하기만 하다면 바로 따서 마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사진과 글을 보고 뭔가에 홀린듯 방금 콜라를 사서 마시고있네요....
감사합니다 :)
콜라는 아니지만 지리산 정상에서 먹는 사이다 한 캔이 정말 꿀맛이었죠. 목이 말라 미칠 것 같을 때 안개 낀 산맥을 바라보며...
갈증날 때 탄산음료 마시면 더 목이 마르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지만 당+청량감이 주는 정신적 피로 해소는 다른 음료에선 느낄 수 없죠.
요즘도 이 콜라를 구할 수 있나요?
근데 가만 보면 콜라가 아니라 사진을 잘 찍으시는듯! ㅎ
감사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병 콜라가 한국에도 나오는진 모르겠지만 프랑스에선 확실히 팔고 있습니다.
제일 맛있게 먹었던 코카콜라가 훈련소때 훈련하고 와서 병으로 먹었던 콜라인거 같아요.
원샷으로 털어넣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먹었을까 신기해요.
시원하지도 않고 뜨뜻미지근한 그걸....
계속 바쁘셨나봅니다.
달달하고 톡쏠때 좋지만 뒤에는 갈증 백배! 그래서 콜라는 싫어욧!
콜라의 청량함...
한주 뜸했다가 들어오니 김작가님도 바쁘셨던 거 같네요.
하시는 일 잘 풀리길 바랍니다.
'검정고무신'에서
철 세면대에 찬물을 가득담아서 사이다를 담그는 모습이
생각나 버렸네요 ㅎㅎ
알콜쓔레기인 저는 탄산에 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들 몰라요..탄산이 얼마나 중독있고 맛있고 독한지를..!!!헣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