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ufresne 입니다.
오늘은 P2P 투자 시 절대 투자하지 말아야할 상품 세번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세번째 상품은 바로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신용대출이란 바로 그 사람의 신용(credit) 즉, 돈을 돌려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그 사람이 돈을 돌려주지 않아도 받아낼 수 있는 필살의 방법이 없습니다. 방법이라고는 돈을 달라고 조르는 것뿐입니다. 이마저도 채권추심법에 의해서 오전 9시~ 오후7시까지만 가능하며 이 사이에도 자주 연락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물론, 우량한 기업을 다니는 직장인에게 신용대출하는 것은 받을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돈을 안 돌려줄 경우 각종 신용거래(카드, 통장 중단 등)에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심지어 월급통장에 압류 조치라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우량한 기업을 다니는 사람이 신용 불량자되기를 바랄까요? 그럴 수 없는 사람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량한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은 부동산 담보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범위가 있습니다. 하지만, P2P 투자에 올라오는 신용대출 상품은 대부분 사업자, 가정주부 등 대부업에서 돈을 빌렸던 사람들입니다. 우량한 기업을 다니는 직장인이 무엇이 아쉬워서 고이율의 대부업자에게 돈을 빌리겠습니까?(물론 부동산 투자를 위해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신용대출에는 개인신용대출과 더불어 기업신용대출이 있습니다. 기업신용대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량한 기업의 신용대출은 이율에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제1금융권 은행, 증권사에서 눈에 불을 키고 싹쓸어 갑니다. 은행에서도 증권사에서도 돈을 빌리기 어려운 기업이나 신생 기업, 자영업자가이 P2P 투자 회사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사업이 어렵거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돈을 빌리는 것이나 이 사업이 잘되야 돌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업을 해보지도 않고 알 수 있나요? 개인 신용대출은 월급이 얼만지만 체크하면되지만 기업 신용대출에서 기업이 얼마나 벌 수 있을지 확인하는건 더 어렵습니다.
매우 어렵고 그 보상은 낮습니다. 다시 한번 요약하자면,
1. 우량한 직장인, 기업의 신용 대출은 P2P의 고이율로 돈을 빌리지 않습니다.
2. 신용대출로 돈을 빌리고 돌려주지 않았을 때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합니다.
막말로 조르는 수밖에 없지만 채권 추심법에 의해서 일과 중에만 연락 가끔할 수 있으며 직장, 가정에 찾아가는 것은 불가합니다.
3. 파산해서 채무 탕감받으면 정말 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대출 상품은 절대 투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깍두기 아저씨들도 처음부터 깍두기 아저씨가 되고 싶지 않았을 겁니다.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도 불량한 품질의 가계담보대출을 한 데 묶어 상품으로 만들어놓고, 그것으로 리스크 헷지가 된 것 마냥 투자자들에게 사기친 것에서 비롯됐죠. P2P 금융에 회의적인 이유가 작성자 분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이번에 LTV, DTI를 축소해도 추가 대출을 받기 위해 P2P로 몰린다고 합니다. P2P 상품들은 주의해서 봐야합니다. 특히 신용, 동산, PF는 절대 투자하지 말아야할 상품으로 봅니다.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라 한말씀올리자면 저도 의견에 동의합니다. 너무 위험한선택일듯 싶습니다. 보완책이라고 펀드형식으로도 상품을 내놓긴했지만...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차라리 신용상품이 아닌 부동산이나 자영업대상상품들이 나아보입니다.
맞습니다. 신용대출, 동산담보, 부동산PF는 절대 투자하지 말아야할 상품입니다.
이거 비슷한게 코인쪽에 있었죠
결과는 받을 방법이 없어서 개망
맞습니다. 빌려주는 건 쉬워도 받는건 어려우니 신용대출은 절대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