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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리자의 간호사 이야기] 나는 너였다.

in #nurse7 years ago

ㅠㅠ 언니 분 정말 힘드셨겠어요. 지금은 전문대라도 다 4년제로 바뀌어서 좀 덜한데.. 예전엔 어느병원에 가느냐에 따라 차별을 엄청 받았죠. 저도 옆에서 보니 좀 안되보이더라구요 실습할때도 대학병원가면 엄청 눈치 보고 다니던데.. 휴~
어머님들은 모르시니 그러셨겠지만... 그게 딸을 위한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대학병원 그만둘때 반대를좀 하셨었죠. 부모님의 자랑꺼리였었거든요. 제가 그병원 다니는게... 하지만 전 저의 인생을 선택했죠. 지금 다시 대구에 와서 작은 병원에 다니지만 후회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