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리레스"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를 말하는 거지요. 여긴 여름에 서서히 접어드는데요. 거기는 가을이 왔나 봅니다. 작품 설명을 읽어보니 작가분께서는 현지 가을과 한국 4월이 상호 교차되는 이중 생활 사고에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호박이 현관 계단에 배치된 것은 현재 우리 한국 환경에서는 쉽게 떠올릴 수 없는 구상이잖아요. 이색적인 그림 잘 봤습니다.
"부에노스아리레스"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를 말하는 거지요. 여긴 여름에 서서히 접어드는데요. 거기는 가을이 왔나 봅니다. 작품 설명을 읽어보니 작가분께서는 현지 가을과 한국 4월이 상호 교차되는 이중 생활 사고에 익숙한 느낌이 듭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호박이 현관 계단에 배치된 것은 현재 우리 한국 환경에서는 쉽게 떠올릴 수 없는 구상이잖아요. 이색적인 그림 잘 봤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아르헨티나에 오래도록 살아도 3월이면 봄이오고 12월의 크리스마스는 겨울이어야할 것 같은 잠재의식이 있는 듯 합니다. 북반구에 훨씬 더 많은 인구가 살다보니 늘 계절이 반대로 가는 느낌으로 살고 있지요... 예를 들면 이곳에서도 패스트패션 브랜드에선 재고와 함께 북쪽 계절의 신상을 내놓곤 하기 때문에, 여름엔 겨울 옷을, 겨울엔 여름 옷을 판매하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