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년 연말이 되면 다가올 다음해의 다이어리와 탁상용 달력을 산다.
다이어리는 1월~3월까지 가족 지인들 생일, 스케줄 앞으로의 계획을 정성스럽게 쓰다 어느 순간 책상 한구석을 차지한다.
내 블로그도 그러한 듯 하다. 그리하여 2019년 다이어리는 사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성한 블로그 글을 보니 그 시절 내가 눈 앞에 보이는것만 같다. 그때의 나는 단시간에 무언가 이루어질것만 같았다.
흔히들 말하는 국뽕을 코인에 빗대어 말하자면 코뽕에 취해 있었고, 희망회로에 잠겨있었다. 사실 지금도 별반 다르진 않다.
작은 소망이 있다면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 코인의 앞길이 명확해지는 해가 되었음한다.
당장 5시간 뒤에 출근 기상을 해야하는데 잠들기 싫은 밤이다. 전일 크리스마스 여파일지도 모르겠다..
곧 이렇게 내년이 오겠지 내년 연말에 나는 또 이 글을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참.. 저도 순간의 의욕에 불타 여러가지를 계획해보지만 지속적으로 행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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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