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MVL) CEO 우경식 대표 라이브 방송 요약본 (180704)

in #mvl6 years ago (edited)

7월 4일 MVL(엠블) 우경식 대표와 엠블의 어드바이저인 Eugene Tay님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방송을 못 보신 MVLer(엠블러)들을 위해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9:44 시작, 보러가기)


Q. (Eugene Tay)엠블은 블록체인 기반의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를 할 예정인데, 제로 수수료입니다. 어떻게 수수료가 없는 플랫폼이 가능한가요?

A. (우경식)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블록체인의 토큰 경제모델은 이익이 없이도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실
일반 대중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우니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플랫폼 수수료를 엠블 플랫폼(생태계)의 직접적 참여자인 개인 드라이버 등 ‘엠블러’들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 엠블 생태계에 편입되는 다른 파트너 회사들에게 얻는 것입니다. 파트너사들에게는 엠블 생태계가 고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채널이 되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을 것입니다.
(엠블은 라이드 헤일링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Q. 블록체인을 엠블 서비스 및 플랫폼에 적용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아직 블록체인을 잘 모르시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사실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본인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일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엠블은 블록체인 기술을 내세우기 보다는, 엠블 생태계 참여자가 얻어갈 이익에 포커싱을 맞춰 마케팅 등을 진행합니다.

모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나 사용자 경험(UX)은 기존 서비스들과 같을 겁니다. 다만 엠블 생태계 참여자들은 블록체인을 모르더라도, 엠블을 이용한다면 제로수수료 정책, 인센티브 정책 등의 요소로 경제적으로 더욱 많은 이익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참여자들이 엠블에 유입될 것입니다.


Q.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가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누군가 얘기하듯이, 현재 상황은 정치판과 흡사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첫 번째 단계는 대부분 ICO일 것입니다. IC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 그 다음 단계는 프로덕트 출시 등 뒤따르는 다음 단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단계들은 정치인들의 선거와 유사합니다. 처음에는 구/시의원 선거로 시작하지만, 이후 구/시청장/도지사 등의 단계가 있죠. 한 단계를 성공적으로 끝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죠. 하지만 단계를 넘어가는데 실패할 경우 해당 프로젝트는 좌초되며 스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엠블은 지속적으로 다음 단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7월에(최대한 빨리) 프로덕트인 온디맨드 라이드헤일링 앱을 싱가포르에서 출시합니다 ^^


Q. ICO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셨나요?

A. 엠블은 제휴 마케팅 에이전시를 거의 활용하지 않고, 마케팅 대부분을 저희 회사 자체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힘이 많이 들었지만, 오히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엠블러(엠블 서포터즈)들의 니즈와 엠블에 관한 피드백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엠블을 믿고 후원해주신 대다수 엠블러들은 엠블의 프로젝트가 지체없이 진행되고, 엠블토큰이 빨리 상장되어 높은 수익(higher return)을 기대하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Q. 팀에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A. 현재는 약 30명 정도입니다. 과거 ICO 진행 시에는 12명이었습니다.


Q. 우 대표는 여러 나라들을 많이 다니는데, 그 중 싱가포르에서 엠블 프로젝트의 첫번째 사례인 라이드헤일링(차량호출) 서비스 앱을 출시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당연히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싱가포르는) ‘그랩’이 독점적으로 모빌리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 되자, 현재는 드라이버를 비롯한 플랫폼 참여자들이 높은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입니다.

두 번째는, 현재 싱가포르 정부의 중재로 다른 플랫폼의 등장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엠블은 이런 상황이 플랫폼 수수료가 없는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출시에 완벽한 시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다만, 엠블은 현재 (싱가포르) 모빌리티 시장의 거대한 플랫폼들과 경쟁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시장을 탈환하겠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제로수수료의 엠블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출시는, 개인이 참여할수록 가치가 커지는 엠블 생태계에 대한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또 엠블이 커져나가는 과정에서 생태계의 첫 사례로 싱가포르를 비롯한 세상의 모빌리티 시장에 임팩트를 주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Q. 엠블이 다른 비즈니스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엠블은 현재 모빌리티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랫폼들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엠블은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엠블은 엠블 생태계의 개인 참여자(엠블러)에게 해가 되지 않고 비즈니스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어떤 회사와도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달 싱가포르에서 출시되는 라이드헤일링 앱은 엠블의 이름을 달고 출시되지만, 올해 4분기 베트남에 출시 예정인 라이드헤일링 앱은 엠블의 이름을 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을 때, 엠블이 전면 나서는 것보다 뒤에서 기술/행정적인 지원만 진행하고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되는 것이 모든 생태계 참여자가 보상받는 엠블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이 되면 그렇게 진행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엠블은 수익을 많이 창출하는 비즈니스가 아니라, 세상에 새로운 임팩트를 주는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 수익을 창출하는데에 별 관심이 없다면, 사실 좀 걱정이 되긴 하진 않으신가요? 우경식 대표님의 철학이 궁금해지는데요.

A. 저는 개인이 비즈니스를 진행하든, 혹은 다른 어떤 일을 하든 개인의 철학을 먼저 확실히 다져놓고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홍콩-심천간의 예약차량관리시스템 사업을 진행할 당시 렌터카 업체, 소비자, 드라이버 등과 미팅을 했을 때는, 사실 수익을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플랫폼수수료에 대한 이야기에 서로 협력적이기보다는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비즈니스의 기본적인 매너기도 하지만요.

하지만 엠블을 시작하면서 개방적인 자세로 완전히 돌아설 수 있었고, 현재 미팅 등을 진행할 때도 숨기지 않고 저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옵션들을 제시해줍니다. 엠블은 그 어떤 회사와도 경쟁하지 않습니다. 어떤 데이터로 인해 파생된 이익은 해당 데이터의 생성기여자가 가져가는, 엠블이 추구하는 가치가 발전할 수 있다면 엠블은 그 어떤 비즈니스와도 파트너를 맺고 협력할 것입니다. 그렇게 엠블은 성장해 나가고 전에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입니다.


Q.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더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가요?

A. 안녕하세요 엠블러 여러분! 엠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엠블의 가치를 믿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소식들을 전해드리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7월 셋째주와 넷째주, 또 다음달에도 좋은 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시고 엠블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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