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캠프에 참석하려고 강릉 사천항에 있는 맛집이 있다는 불로그를 보고서 점심을 먹으러 왔는데 대기 줄이 길어서 깜짝 놀랐다.
- 주소 : 강원 강릉시 사천면 진리항구길 51
- 월요일 휴무
먼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동해안의
강릉 시천항 물회마을까지 와서
가장 유명하다는 블로그 맛집에 30분을 줄서서
46000원(가자미물회 18,000원, 가지미회덮밥 18,000원, 우럭미역국 10,000원)을 내고 나와서
'이 기분,낚인 기분은 무엇인가?'이라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시는 사천항에서 음식을 먹지 않으려 한다.
완만하면 좋은 맛집 소개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좋은 않은 음식으로 유명해진 곳을 보면 블로그 글 올리는 사람의 양심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솔직한 후기를 올려본다.
우선 식당 시설과 서비스 등 겉모습을 보면 좋다.
하지만 식당의 본질은 무엇인가? 맛아닌가?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 해 볼 일이었다.
19호 태풍 솔릭이 다년간 끝이라 물고기는 없지만 어항은 깨끗하게 관리 되어 있다.
30분 이상 기다리다 들어갔다.
매뉴는 하나씩 골고루 시켜 보았다.
식당 내부는 아주 크고 직원들의 응대도 친절하고 빠르다.
여기까지가 칭찬이다..
그런데 식당의 기본은 무엇인가? 바로 '맛'아닌가...
물회를 숫가락으로 첫 술을 떠보고 맛이 그저 그래서 깜짝 놀랐다.
회덮밥은 생선회 양은 많아 보였지만, 그것은 비싸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도 아니고... 18,000원이나 하는데
야채는 물회에 들어 가는 야채와 똑 같고 초고추장의 맛도 아무른 특이점이 없이 일반적이다.
10,000원짜리 우럭미역국에는 우럭이 쬐끔 들어가 있고 짜다.
그리고 함께 나온 미역국을 먹어보니, 이건 완전 소금물이다. 너무 자다...
미역의 질은 정말 좋고 맛있지만 짜다~짜..
기본 반찬 보니, 깜놀이다~
말라 비틀어진 (굳어진) 꽁치꼬리 2조각
혹시나 해서 조금 보았는데 역시 맛없다
손 안대고 내온 그릇 그대로 찍은거다.
눈으로만도 맛없게 보인다.
또한 김치 역시 정말 맛없다.
아삭아삭하지 않고 물컹물컹한 식감은 무엇일까....
혹시나 정말 맛이 좋았을 다른 분들이 있었으면 한다. 내가 먹을 때의 솔직한 소감이라는 점을 참고하시길...
앞으로도 소개할 맛집들은 꼭 제대로 느낀점을 소개하여 맛 있는 음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이 더해지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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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식사 하셨네요.ㅎㅎ